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와이고수
채팅 0
게임 0
유물
오픈메뉴얼 | 추천 전략전술 | 리플레이 | 엽기실험실 | 스타2 클랜정보 | 스타2 리플레이 | 스타2 엽기실험실 | (구)전략전술 게시판

스타 유닛의 우선공격순위 정리.

글쓴이
㉿有道炭㈜™Minerals : 213,054 / Level : 부자
실험참여
Single Test
제출시각
2008-04-13 18:14:57
  • 3
  • 0

오랫만에 글 쓰는군요. 그러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스타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나 익혀야 할 팁이 되겠습니다.

원래 전략전술게시판에 올리려 했으나 스크린샷의 다수 검출로 인해 급히 옮깁니다.

벌써 스타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딴거 왜 쓰냐. 는 분들은 조용히 백스페이스를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ㄳ.

스타의 공격 AI는 기본적으로 Guard. 즉, 자신을 방어하며 반격한다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타 유닛은 당연히 자기를 제일 먼저 깐 놈을 공격에 있어서 최우선순위로 둡니다.

자기 시야 밖에 있는 유닛이라도 누가 자기를 까면 어떻게 알아서 지옥끝까지 쫓아가는게 스타 유닛입니다.

그렇다면 선제공격때는 어떻게 되는가?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유닛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기를 깔 수 있는 유닛을 깝니다.
(단, 일꾼은 일반 공격유닛보다 공격순위가 낮습니다)

공중유닛이든 지상유닛이든 관계 없습니다. 혹자는 공중공격유닛이 우선순위라고 말하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의심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직접 까 봅시다.



파란색 레이스 밑에는 파란색 마린이 있습니다.

구분이 힘드시겠지만 위는 레이스보다 마린이 미세하게 앞쪽에 있고, 밑은 마린이 미세하게 뒤쪽에 있습니다.

고로, 위에선 마린영웅이 마린을 까고, 아래에선 레이스를 까는 모습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구분이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해 실험맵을 첨부했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해보세요)



열심히 베슬을 까고 계신 우리 마린영웅님. 베슬 밑에는 scv군이 있고, 베슬이 scv군보다 조금 앞에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번엔 scv군을 까고 있는 우리 마린영웅님. 약간 가까이로 오셨습니다.

위의 스샷은 마린영웅이 베슬은 쏠 수 있으나 scv는 쏠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아래는 scv도 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거리 내에 베슬만 들어왔을 경우 베슬을 까는건 당연하지만.

사거리 내에 베슬과 scv가 함께 들어왔을 경우, 마린영웅은 자신에게 공격이 가능한 scv를 먼저 깐다는 겁니다.

물론 scv와 마린이 같은 거리에 있을 경우엔 마린을 까겠죠.

그런데 유닛에는 또 하나 특이한 게 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어의 유닛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컴퓨터는 근처에 적이 올 경우 마중을 나가서 선빵을 날리지만, 플레이어의 유닛은 그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분명히 시야에 scv군이 들어왔음에도 한걸음 나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베슬을 깐다는 겁니다.

확실하게 알아봅시다.



이번에도 까이는 scv군. 죽지도 못하고 불쌍합니다.



또 까입니다. 뒤의 고스트는 그저 외면할 뿐.

어택땅을 해도 이런 결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어택땅을 할 경우 한걸음 앞으로 나서서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로 해보면 고스트를 까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레이스는 관성때문에 거의 100% 고스트를 까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 사거리 근처에서 1 그리드 정도 앞에 어택땅 해주셔야 이런 현상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_-



골리앗영웅. 웬일인지 고스트를 깝니다.

골리앗은 근처에 적이 있을 경우 직접 뛰어가서 선빵을 날리는 예외적인 유닛입니다.

이런 유닛 때문에 우리는 약간 생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이런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근처에 두었을 뿐인데 열심히 달려가더니 scv군을 깝니다. 뭔 일?

스타 유닛에게는 반응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적이 반응거리 안으로 들어왔을 때 마중나갑니다.

보통 밀리유닛이 반응거리가 사거리보다 멉니다. 레인지유닛은 반응거리와 사거리가 같습니다.
(골리앗은 예외입니다. 아마 탱크도 반응거리가 사거리보다 더 멀었던걸로...)

반응거리 내에 scv와 고스트가 함께 들어왔을 경우엔 고스트를 까지만 scv만 있을 경우 scv를 깝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정리했던 법칙에서 사거리를 반응거리로 바꾸는 것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새로운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 한, 유닛은 자신이 공격대상으로 정한 유닛을 끝까지 공격합니다.
(새로운 자극이란 플레이어나 트리거 AI의 명령, 더 높은 우선공격순위의 적 유닛의 공격 등이 있습니다)

즉, 마린이 적 scv를 공격대상으로 설정하여 잡으러 다닐 때 마린 위로 적 배틀이 유유히 지나가도

그 배틀이 마린을 까지만 않으면 마린은 끝까지 scv를 잡으러 뛰어다닌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일관된 법칙을 만들기 위해서 수정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합시다.

스타 유닛의 우선공격순위.

1순위. 반응거리 안에 들어오는 유닛들 중 자신을 깐 유닛.

2순위. 반응거리 안에 들어오지 않는 유닛들 중 자신을 깐 유닛.

3순위. 반응거리 안에 들어오는 유닛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기를 깔 수 있는 유닛.

4순위. 반응거리 안에 들어오는 유닛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꾼, 자기를 깔 수 없는 공격유닛.

5순위. 반응거리 안에 들어오는 유닛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비공격유닛.

※ 편의상 건물도 유닛으로 취급했습니다.
    중립유닛은 공격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응거리 밖에 있는 유닛은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공격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더 높은 우선공격순위의 설정에 의해 공격대상은 언제나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순위는 공격 AI에 의한 자동공격에만 해당되며,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인한 강제공격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숙지해야 더욱 효과적인 컨트롤이 가능하게 됩니다. 스타를 처음 시작하시는분 ( ...) 은 알아두세요.
(대부분의 유저는 경험으로 이미 익히고 있겠지요)


p.s: dlwogh 입니다. 가끔 레이스영웅이 이렇게 나옵니다.


p.s2: 추가- 발키리와 scv로 실험할 경우, 앞에 있는 녀석을 까기 때문에 동급. 4공격순위입니다.

p.s3: 추가- 클록킹된 유닛은 적이 자기를 공격할 수 없다고 인지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공격을 당하지 않는 한 모든 공격유닛, 일꾼, 방어타워를 4공격순위로 두게 됩니다.
                 단, 클록킹된 고스트는 예외로 스톱상태에서는 어떤 유닛도 공격순위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공격을 안한다는 소리. 그렇지만 홀드를 하면 공격을 하죠)

  • 댓글이 개 달렸습니다.
-34
3
-4
-1
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