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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2스타게이트 스카웃빌드는 컴퓨터에게 통할까?

글쓴이
™마린의★꿈Minerals : 0 / Level : 거지
실험참여
혼자
제출시각
2008-02-26 01:03:55
  • 16
  • 5
 스타크래프트 확장팩 최고의 비운의 유닛 스카웃

 프로게이머 간 방송경기... 기나긴 스타역사속에서 하나의 빌드로서 자리잡지 못하였다.

 다만 관광용으로 그것도 김택용 덕분에 몇번 등장했을 뿐....

 한동욱과 이성은의 핵쑈. 이윤열의 상성을 무시한 테테전에서의 다수의 벌쳐로의 공습(옛날경기입니다. 기요틴에서), 퀸의 활용(활성화까지는 아니지만...), 디파일러의 재발견, 아비터의 활용 등이 나타나는 이시점까지도 스카웃은 관광용일 뿐이었습니다. [전략적으로 활용된 적이 있다고 리플에서 지적해주셨네요 ^^ 고맙습니다.]

 비싼 가격, 느린속도, 어이없는인구수 등 스카웃의 단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좀 쓰려면 플릿비콘을 짓고 속업은 해줘야 하는데 차라리 캐리어를 뽑는 것이...

 뒷담화에서 식신의 말에 따라 무한맵에서 스카웃이 아니라면 스카웃은 그야말로 쓰레기유닛임에 틀림없습니다.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2스타 스카웃빌드는 과연 컴퓨터에게 먹힐까???

 이 실험은 컴퓨터가 정상적인 빌드를 쓴다는 것을 가정합니다. 맵은 국민맵인 파이썬을 사용하였습니다.

 만약 4드론이나 포지더블넥 등 일반적인 플레이가 아닌게 확인되면 실험을 재실시 하였습니다.

 대 플토전에서 멋진컴퓨터님이 2번이나 포지더블넥을 해서 3번이나 해야했었습니다.. -_- ;;;

 어찌되었든 각 종족별로 2스타 스카웃 빌드를 사용해봤습니다. 과연 저는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경기하면서 스샷찍는건 힘들어서 스샷은 리플레이를 활용합니다.)

 1. vs 저그. 히드라 vs 스카웃



 자 경기 시작됬습니다. 9시에는 마린군의 프로토스군요.




 6시는 컴퓨터 선수군요.



 파일런을 짓고 돈이 되는대로 어시밀레이터(가스기지)를 먼저 건설하였습니다.



 열심히 소환중인 어시밀레이터. 150원이 되면 게이트를 짓겠죠.




 게이트를 소환합니다.



 프러버는 계속해서 찍어줍니다. 그 이유는 스카웃이 275원의 미네랄 괴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이트가 완성되면 바로 200원이 모여 사이버가 지어집니다. 스타의 신비.. ㅎㅎ



 사이버가 완성되면 스타게이트 2개를 동시에 소환합니다. 워프~




 프로토스는 저그의 오버로드나 라바같은 존재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카웃을 뭉치기 위해서는 유닛1기를 구석에 가두고 함께 부대지정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저도 팀플에서 뮤탈뭉치기를 할때는 구석에 저글링을 넣고 저글링 1기로 나올길을 막아서 뮤탈뭉치기를 사용하곤 합니다. ㅎㅎ 이번엔 스카웃뭉치기군요.




 적절한 타이밍에 공업을 눌러줍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방업도 눌러줍니다. 빠르게 개스를 채취했기 때문에 가스가 아직까지는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프러버 1기를 통해서 저그가 언제 진출하는지 잘 감시해야 합니다. 저그가 진출할때 스카웃은 얼마나 모일까요?




 저그가 진출하는 군요. 적의 진출을 감시하던 프러버는 제 손느림을 원망하며 진출정보를 주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위풍당당한 저그의 병력 거침없이 토스의 진영을 향해 Go~




 토스가 앞마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진으로 난입한 저그의 병력... 힘겹게 막아내는 스카웃




 히드라와 스카웃의 정면대결!




 힘겹게 본진을 정리하자마자 오는 컴퓨터의 2차러쉬 히드라 + 럴커




 실드배터리의 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프로토스








 반격의 시간~ 스카웃 뭉치기를 통해 드론과 오버로드를 괴롭히고 스포어를 하나하나 제거




 결국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저그전의 포인트는 럴커를 잘 막아야 하는데 있는 것 같네요.
 포지가 없는 관계로 럴커를 막기가 약간은 까다롭습니다. 물론 컴퓨터가 멍청해서 언버로우 신공을 하기는 하지만요... 히드라과 전투가 치열할때 신경못써서 프러버가 몰살하게되면 2차러시에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2차러시만 막아내면 무난하게 승리하는거죠. ㅎ


 2. vs 테란. 마린 vs 스카웃

 저그에게 약간은 힘겹게 승리를 거둔 마린군의 토스. 과연 테란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경기 시작됬습니다. 맵은 파이썬이고요. 12시는 마린군의 프로토스군요.




 7시 입니다. 컴퓨터진영의 테란!




 빌드는 아까와 동일합니다.




 진출하는 테란의 병력 역시 손느린 저를 원망하며 프러버는 진출정보를 주고 장렬히 전사하는군요.




 토스의 입구에 다다른 테란의 병력. 위풍당당하게 파이어뱃을 앞세우는군요.




 앞선 매딕을 모두 제거한 후 홀컨중인 마린군~! 이때 주의할점은 파이어뱃이 프러버에 접근하게 하면 안됩니다.






 컨트롤을 통해 테란병력을 막아내는 중....




 역시 이번에도 프러버 1기를 구석에 가둔 후 파일론으로 길을 막아 스카웃뭉치기를 사용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앞마당과 플릿비콘을 지어 속업을 해줍니다. 테란의 경우 1번의 러시만 무난히 막아내면 경기가 쉽게 풀리는 군요.








 아까의 복수를 하는 마린군의 스카웃. 마치 뮤탈처럼 일꾼을 찍어줍니다. ㅎ




 결국 항복선언을 하는 테란. 엘리당했군요.(미니맵의 보라색은 마인입니다.)

 테란을 상대할 때 포인트는 1차 러시가 올 때 선두에 오는 매딕을 반드시 커트해줘야 하고, 파이어뱃을 프러버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며, 마린은 적절한 컨트롤을 통해 잡아주면 됩니다. 아까보다는 덜 힘들었군요. 


 3. vs 프로토스. ??? vs 스카웃

 자 이제 마지막인 동족 프로토스입니다. 토스는 초반에 강력한 질럿러시를 구사합니다. 가장 쉬운미션(?)이 될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3번째 재경기가 실시됩니다. 앞선 2경기에서는 정찰결과 컴퓨터가 포지더블넥을 해서 재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6시에 마린군의 프로토스군요.




 12시는 컴퓨터의 프로토스 진영입니다. 러시거리가 상당히 먼점은 마린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아까와 동일한 2스타게이트 빌드




 역시 프러버 1기를 구석에 두고 스카웃뭉치기를 사용합니다.




 러시를 감행하는 컴퓨터 질럿이 왠지 조촐해 보이는군요.




 리플레이를 확인해보니 절반이 넘는 질럿은 나온 후에 러시간 질럿과 갈라져 자신의 본진으로 회군하더군요.... 위화도 회군도 아니고 왜 돌아가는지?? ;;




 스카웃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본진으로 난입하는 질럿들... 무슨 의도일까요?




 프러버 밀집지역인 미네랄도 지나쳐 질럿이 노린것은 뭉치기용 프러버였군요!! ;;




 뭉치기가 무서웠던 것일까요? 뭉치기용 프러버와 파일런을 제거하고 모두 전사하는 질럿








 생각보다 드라군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컴퓨터도 아무래도 맞춰가는게 아닐지?? ㅎㅎ

 템플러 아카이브가 발견되서 먼저 파괴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본진에 포지를 건설하고 입구에 캐논 1기를 설치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쇼타임이죠~




 결국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컴퓨터

 프로토스전은 주안점이랄게 없네요... 그냥 질럿러시오는거 막고 역러시 가면됩니다.

 설치된 캐논을 피해서 피해주다가 모이면 캐논을 아작내면 됩니다.

 결론: 아무거나해도 컴퓨터와의 1 vs 1은 이길 수 있다.

 ps1. 재미있게 보셨으면 추천좀.. 굽신굽신

 ps2. 편집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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