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의 특성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며, 여전히 기술실이 필요하다. 그리고 값이 좀 비싸졌다. 특히 인구수가 3으로 늘어났다는 점이 좀 아프기는 한데... 사실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부터 전차병은 3명이었다. 드디어 한 명이 정규적으로 승격됐다!

돌격 모드시 자체 공격력은 약간 낮아졌으나(기본 15, 중장갑에겐 +10 이라서 25) 전작에서의 '통통통'보다는 약 3배(?)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한다. 그런 이유로 결과적으로 공격력은 더 올라갔다. 공성 모드에서도 소형 유닛 대상 데미지도 높아지고(기본 50, 업그레이드시 65) 연사 속도도 2배 가까이 되어 아크라이트 전차의 약점이 상당히 보완되었다. 그러나 사각 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며 체력 문제도 해소되지 않았다. 분명 설정으로는 장갑을 강화했다면서...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테란 육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령의 EMP 탄환 지원을 받으면 불멸자 같은 공성 전차의 천적들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거기에 화염차를 운용하기 애매한 상황에서도 맹독충 견제효과가 탁월해서 저그전에서 해병 위주로 병력을 꾸린다면 필수 요소.

그러나 최근 1.1 패치 예고 내용에서 공성 전차가 경장갑 유닛에 한해 엄청난 칼질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공성 모드의 대미지가 50이 아닌 35 (+15 중장갑)으로 변하고, 공업시 +5가 아니라 +3 (+2 중장갑)으로 변하고, 스플래시 대미지마저 약하게 조정될 기획이다. 이로서 저글링 마저도 +1 방업을 할경우 노업 공성 모드에 한방에 죽지않게된다! 이로서 중후반 테란의 힘싸움이 힘들게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

이렇게 되면 경장갑 처리를 위해 업글이 된 화염차를 더 사용을 해야할것으로 추측이 된다.

캠페인에서는 아군에 가하는 스플래시 데미지를 75% 감소시키는 성형작약탄과, 직접 공격 지정 대상에게 40의 추가 피해를 소용돌이 포탄의 업그레이드 두 가지가 있다. 이게 하나 같이 충격과 공포, 거기에 공격력도 여전히 60이다(…). 그래서 소용돌이 포탄을 실으면 무려 1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켐페인에서 고용할 수 있는 용병도 업그레이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성파괴단은 공격력이 140이나 된다. 그것도 적 유닛의 속성을 다 씹어버리고(...). 초고용량 축전지를 붙이면 연사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관계로 버티기 임무에서도 대단히 유용해진다.

그래서 마지막 미션에서 지옥불 포탑과 벙커 등 방어건물로 도배한 다음에 무기고에서 두가지 업그레이드가 모두 된 탱크를 다수 배치하면 유물을 별로 안쓰고도 미션을 깰 수 있다(…). 다만 칼날 여왕님께서 놀러 오셨을 때 대응이 시원찮지만 않거나, 무리 군주가 뜨면 대략 난감해지니 조심.

공성 모드 형태가 기존의 '탱크 차체에서 고정용 다리만 나오는 식'에서 차체에 달려있는 보조 캐터필러가 몸체로 들어가고, 주 궤도가 앞으로 나온 다음에 벌어져서 변하고 들어간 보조 캐터필러에서 고정용 다리가 나오는 식'으로 변형되었다. 그런고로 거미 모드, 훅은 문어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또한 공성 모드시 이전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돌격포가 들어가면서 120mm 충격포로 변했지만 이번의 크루시오 공성전차는 90mm포가 120mm 충격포로 변한다. 가변 대포라니....

여담으로 테란 자치령 안에서는 적군보다 아군한테 더 큰 피해를 끼치는 데에 명수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치령 전차병들은 휴가를 받으면 꼭 함께 붙어다닌다고(...).

첫 운전병 중 하나는 자기 차량에 스테레오 오디오를 붙여놨다가 퇴각 명령을 못 듣고 적한테 둘러싸이는 최후를 맞았다고도 한다.

설명 출처 : ANGEL H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