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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 테란 시세평가 Ver 2.03 주소복사

  • Minerals : 0 / Level : 거지
2008-03-08 06:50
1
0
1.여러가지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2.선수별 apm,Eapm 수치는 되도록이면 저그전 위주의 15분이상의 경기 리플레이를 참고했습니다.

3.객관적인 지표보다는, 경기를 보고느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테란시세평가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개인리그입성>기본기(PTOMS)>3종족밸런스>프로리그 활약상 입니다.

4.선수들의 경기스타일은 예전 시세표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5.최연성,장용석,조병세,나도현 삭제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스타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5가지 PTOMS

기본기Physical 피지컬은 육체의,신체의 즉 스타에서 왼손과 오른손을 쓰는 능력치
기본적인 생컨능력과 전술의 움직임을 소화해내는 전투능력등을 애기함
기본기라고 생각해도 무방

전략(Strategy)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서 여러 전투를 계획,조직,수행하는 방책
자신이 원하는 위치,시간,병력으로 싸울수 있는 큰판짜기 즉 미래를 예측한 시나리오와 그 실행개요가 전략  짜임새 있는 빌드구사를 보여줄수록 전략성이높다고 말할 수 있다.

운영(Operation) 궁극적이고 객관적인 승산<자원,테크,물량,업글,정보,지형>을 부드럽게 쌓아가는 행위이자 이루기 위한 수단들을 실행하는 '과정'대전략의 기본적 목표가 운영의 목표와 일치하는 탓에 소전략이 어긋나면 운영쌈으로 넘어가는 일이 잣다.
전략과 달리 고정된 승리의 형태(=전쟁의 목적) 그 자체보단 객관적 우위에 서는 것 자체를 지향한다.

심리전(Mindgame) 상대방보다 전략의 우위를 서기위해 벌이는 플레이어 간들의 치밀한 머리싸움빌드간의 가위바위보싸움이나 초반배짱,도박수등의 성공률이 높다면, 심리전을 잘하는 선수라 생각 한다. 심리전은 단판제보단 다판제에서 그 역할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임요환선수의 3연속벙커링 이나 SO1 결승 오영종 선수의 다크템플러등은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보고있다.

센스(Sense) 말 그대로 센스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다섯가지의 항목에서 본인의 100% 주관적인 기준에서 점수를 채점하였음
평균은 별 세개를 기준으로 하였음




<테란 종족 전체 리뷰>


테란에게 입스타는 필요없다. 오직 손스타만 필요할 뿐이다.
타종족에 비해 탑클래스 테란의 전략적 트랜드와 컨트롤을 쉽게 흡수 할 수있다는 점은 테란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프로리그에서의 많은 대전으로, 테란 전체의 수준을 레벨업 시켰으며,
소위 '양산형테란 이라는 신조어를 낳게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테란은  여전히 가장 많은 숫자와 출전횟수를 자랑한다.

박성균,이영호를 필두로 테란의 세대교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도 a급테란과 양산형테란의 생산과 컨트롤면에서 격차가 분명히 존재하며,
테란들의 강력한 기본기는 상대선수들과 수싸움과 빌드싸움에서 우위를 가능케 한다.

기본에 충실하되, 전략적 플레이에도 능한,
'완성형테란'의 가장 가깝게 다달은 자가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완성형테란'의 가장 가까운 테란은 누구인가?



<테란 시세평가 등급>

★★★★★★★★★★★ [A+] 이영호↑1 ★★★★★★★★★★★

[A] 박성균↑1

[B+]강구열↑5

[B] 김동건↑2 이윤열↑1
이성은 신희승
진영수↓1 이재호↓1

[B-]박지수↑1
염보성↓2 서지훈↓1


[C+]고인규↑1 손주흥↑1 김창희↑1
주현준
안상원↓1 변형태↓1 김성기↓2


[C] 한동욱↑2 이병민↑3 정명훈↑3 원종서↑1 
오충훈
전상욱↓1 임요환↓1 민찬기↓1 구성훈↓1 

[C-]
박정욱↓1 김윤환↓1

[D+]이학주

[D]차재욱 전태양

[F] 서지수








[A+]Level

< 이영호(KTF) 92년생 apm:299 eapm:202 33% >

- 데뷔하자마자 개인리그 4강과 다음시즌 양대리그를 밟은 가장 촉망받는 테란의 샛별
선배테란들의 플레이를 스펀지처럼 흡수해내는 천재성은 이영호의 어린나이와 성장속도로 볼때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승부처에서 칼을 뽑을 줄 아는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결단력은, 이영호가 가진 최고의 무기

이영호의 거침없는 전진은 지켜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하다. 

택&뱅을 오직 빌드빨 하나로 끝내버렸다.
OSL 결승진출! 곰티비 초청전 우승! 크하하하하하!
안티캐리어 빌드의 핵심은
최근 게을러진 토스들의 빌드싸움의 허점을 파고드는 한수였다.

특히 이영호의 빌드싸움은 단순히 안티캐리어 빌드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초반 앞마당싸움에서 다양한 수싸움을 지향하고 있으면서
눈치도 끝내준다.


최근 이영호의 토스전 수싸움 몇가지만 살펴보자면..

1.이영호vs송병구 카트리나1경기
빠른시즈업 더블 vs 15/15 투겟더블

>테란의 마인업더블을 노리고 나온 송병구의 택견드라군을
한방의 훡휴시켜버리는 영리함

2.이영호vs김택용 카트리나
마인업더블vs몰래로보틱스
>몰래 로보틱스를 간파! 옵저버터리를 두개나 짓게하고
속업+시야업을 강요하는 센스

3.이영호vs김택용 블루스톰
15초빠른마인업더블vs질드라더블
>3마린을 빠르게 확보해서 토스의 질럿찌르기를 무용지물로 만듬

이영호는 안티캐리어 빌드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초반 수싸움에서도 지지않는다.
최연성에게서 느껴졌던 교활함이 영호에게서도 느껴진다.

교활한녀석 그래서 이쁘다.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해서 몇마디 더 하자면
이중류&상욱류 수비형테란을 심화시킨 한 갈래
표면적으로는 리버&캐리어에 대한 안티성 빌드라고 보여지지만

실상은 빠른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3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센터를 점거하는 수비형테란의 갈래로 보인다.

아비터가 와도 상관없고 캐리어가 와도 상관없다.
3-3업 인구수 200만 채우면서 반땅싸움으로 수비만 하면서
결국 토스가 제풀에 쓰러지는 시나리오를 그리기 때문이다.

테란이 토스의 3멀티 타이밍에 소수탱크+다수벌쳐로 타이밍러쉬를 가듯이
토스도 테란의 3멀티 타이밍에 소수드라군+다수질럿+셔틀 타이밍러쉬로
경기를 끝내는게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이영호의 빠른 아머리 체제는
2인용맵/카트리나 등에서 최적화된 전략으로 보인다.
다른맵에서는 테란이 빠른 아머리 체제를 안하고도 잘만 이긴다.
테란의 카드가 늘어날수록 토스는 암울해진다.

더욱 교활해진 이영호를 상대로 송병구가 어떤 카드를 내세울지
참 기대된다.


유아 쏘 뷰리풀이다~~~~~
귀여운 내새끼!
어려서 그런지 더욱 이쁘다.


P ★★★★☆
T ★★★★☆
O ★★★★☆
M ★★★★☆
S ★★★★


[A]Level

< 박성균(위메이드) 91년생 apm:300 eapm:234 22% >

2007년 테란의 자존심을 세워준 신예테란
3종족 모두 뛰어난 기본기 넓은시야 운영능력등, 좋은테란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골고루 균형있게 가지고 있다.
병력의 진형,전술구사능력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며, 불리한 가운데서도 쉽게 흔들리지않는 부동심마저 갖추었다.
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고있지만, 앞으로 박성균이 받아야할 검증론은 매우 가혹할 것이다.

우승자 징크스를 떨쳐내고 4강까지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시켰다.
특히 다전제에서 이윤열을 때려잡는 가공할 테테전 실력은 모두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올드테란의 마지막 희망이였던 이윤열의 목을치는 비정한 세대교체의 모습이였다.

이제동과의 다전제에서 날빌귀와 적절한 운영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3:1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다판제에서의 수싸움과 맵장악력 넓은시야 드랍쉽을 이용한 기동전술등
박성균의 저그전 컬러를 잘 드러냈지만
그것만으로는 이제동이라는 야수를 넘기엔 부족했다.

그리고 최연성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컨트롤 능력은 박성균이 다음시즌에는 필히 장착해야될 능력이다.

날카로운 얼음의 심장을 가지고 끊임없이 머리로 승부하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때로는 불같은 심장으로 상대방을 거칠게 압박하는 본능적인 모습도 갖춰야 한다.

승부의 세계에선 냉철한 지성만이 전부는 아니다.
염보성이 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좀 더 뜨거워지고 날카로워진 박성균을 기대해본다.


수고했어요 선비님 짝짝짝
근데 송병구 결승전 연습해주는건 아니겠지...


P ★★★★
T ★★★★
O ★★★★
M ★★★★
S ★★★★     

[A-]Level

업ㅂ다

[B+Level

< 강구열(MBC) 88년생 apm:232 eapm:147 37% >

- 좋은 빌드를 짜는 능력은 있지만,
그것을 받쳐 줄 기본기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현재는 팀플테란

강구열 갤러리 신설 경축
모든 스덕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강수장님
이번에만 특별대우다.


이런맛에 테란시세표를 쓴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시죠


P ★
T ★★★★★
O ★
M ★
S ★


[B]Level

< 김동건(삼성) 88년생 apm:368 eapm:219 41% >

- 인간본좌 김동건 -

개인리그에서 착실히 쌓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예전보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운영능력을 습득했다.

진흙탕싸움에서 상대보다 경기의 맥을 잡는 능력이 빠르다.
흑마술 테란의 계보를 이은 테란

아스트랄한 경기양상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테란의 안기효 같은 느낌이다.

서바이버에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MSL에 올라갔다.
확실히 허물 한개를 벗은 느낌
나비처럼 훨훨 날 수 있을까?

인간본좌 김동건 은근히 기대중...

P ★★★★
T ★★★☆
O ★★★★
M ★★★☆
S ★★★

< 이윤열(위메이드) 84년생 apm:375 eapm:258 32% >

- 최강의 피지컬과 천재적인 센스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던 이윤열
사실 이윤열이 가진건 딱 그 두가지 뿐이다.

하지만 양산형테란의 (피지컬)상향평준화는 테란 뿐만 아니라 토스, 저그들에게도 내성을 가지게 됐으며,
더이상 이윤열의 물량과 컨트롤은 상대선수 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본인이 양산형테란을 답습하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어, 양대리그 2연속 전패탈락이라는 불미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테란들중 아직까지도 최상급의 기본기를 가지고 있고,
승부의대한 집념 밑바닥에서 정상을 다시 찍은점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이윤열의 근성등은 아직 건재해 보인다.
스타일의 노출을 경기경험과 노련한 수싸움으로 극복해내야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일 비껴가며
겨울빙어를 16강에서 잡아내며 8강에 올라갔지만
박성균과의 다전제에서압도당했다.
완벽하면서도 잔인한 패배였다.

특히 3경기 블루스톰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4경기에서 아주 완벽한 패배...

뼈만 앙상하게 남은 이윤열의 테테전은
내 가슴을 비통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그만하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블루스톰에서 박종수의 새가슴파워 작렬로 인해
듀얼토너먼트에 올라가는 행운권까지 당첨되었다.
블루스톰은 이윤열에게 이래저래 행운이 따라주는 전장같다.


많이도 안바란다. 양대리그 전패탈락이던 뭐던
그냥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아라.
그게 니 매력아니겠니...



P ★★★★☆
T ★★★☆
O ★★★☆
M ★★★☆
S ★★★★☆

< 이성은(삼성) 88년생 apm:400 eapm:215 47% >

- 현 테란들중 가장 럭비공 같은 인물 거기에 단단한 기본기 까지 갖췄다.
단판제 일회성 전략이 아니라, 시대를 주도해낼 트랜드 세터의 자질까지 갖췄다.
최상급의 메카닉전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토스전의 승률이 낮은 이유는, 지나친 낙관주의적 플레이 때문 이라고 본다.
토스전에서 밑그림을 짜는 능력과 기본기로 볼때, 토스전 실력향샹을 믿어보고 싶다.
이성은의 경기내용은 때때로 보는 이들에게 즐겁다. 라는 느낌을 들게 할 때가 있다.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

통합챔피언 결승 그 잘한다던 테테전에서 구성훈에게 완벽히 압도당하며
눈물의 행진곡을 보여주었다.
OSL 피시방에서도 김경모에게 0:2 떡실신
MSL 서바이벼에서도 최연식에게 두판 다 수싸움에서 압도당하며
양대리그 피시방 마일리지를 쌓을뻔했지만
최연식의 정줄놓는 플레이와 이성은의 근성있는 플레이로 역전시키고 말았다.
다른건 몰라도 이성은 테테전은 뽀록이 아니다. 실력 이다.




근성은 -> 각성은 으로 재차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
니가 프리더냐? 아님 셀이냐?


예전에 복싱 챔피언이였던 무하마드 알리가 경기 전에
거만한 인터뷰와 상대를 비하하는 쇼맨쉽으로 매스컴을 집중시켰다고 하던데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인기를 위한것만이 아니라
배수의 진을 쳐서 자신을 한계상황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였다고 하더라..

과연 이성은은 어떤 각오를 가졌을까..


P ★★★★☆
T ★★★★
O ★★★★
M ★★★☆
S ★★★★


< 신희승(이스트로) 89년생 apm:267 eapm:198 26% >

- '몽상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현 테란 최고 브레인
연계성 플레이가 가능한 깊이있고 참신한발상의 빌드를 구사하여, 상대선수들을 패닉상태로 만든다.
피시방을 뚫는게 신기할정도로, 저그전에서 c급테란에도 못미치는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 수 가 많아질수록, 신희승이 가지고있는 전략적인 색깔은 더욱 희미해질 것이다.
신희승의 전략성플레이는 즉흥전략이라기보다는, 치밀한 연습과정이 바탕이 될때 가능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낼 방법은 알지만,유리한 경기를 굳히는 운영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일단 와룡희승 ㅊㅋㅊㅋ

수면제테란의 황태자인 고인규의 아성을 뛰어넘을 자질이 보이는 테란이 있는데
그가 바로 신희승

내가 생각하는 (짜증나는)수면제 테란이란..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나 병력구성이 갖춰졌을때 진출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대충 수비하고 터렛이나 둘러박고
상대가 꼴아박아 줄때까지 버티자.
어차피 내가 좀 더 자원먹었으니 난 아쉬울게 없다.
끝까지 자원 다 파먹고 상대를 겨우겨우 말려죽이던
내가 지금 확 덮쳐서 상대병력 다 잡아먹고 쥐쥐를 받아내던

똑같은 일승일 뿐인데 도박할 필요 뭐있나
그냥 끝에가서 이기면 장땡이지.
난 아쉬울거 없음 니가 쳐들어와.

요런 마인드를 수면제 테란이라고 생각

그리고 신희승이 승리한 대부분 테테전 스타일이 딱 이렇다.
적당히 버티고 수비하고 터렛박고 수비하고 터렛박고 수비하고
그렇게 열심히 클린치를 해가면서 결국 판정승을 받아내는

굉장히 저질스러운 테테전 고인규보다 훨씬 더하다.

테테전은 이런 수면제 클린치류가 먹히고
메카닉전술능력이나 운영능력 향상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데

토스전/저그전에서는 그게 안먹힌다.
어설프게 닥치고 수면제로 버티면 올멀티 관광때린다.
그래서 저열한 기본기를 극복해내고자
타종족전에서는 날빌귀를 자주 들고 나온다.

신희승의 전략적인 승부가 빈번한것은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산형 빌드보다 전략적인 빌드가
신희승의 승률을 조금이나마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써먹는것 이라고 본다.


아무튼 수면제테란이던 날빌귀테란이던 테테전 운빨대진이던간에
시드는 따냈다.
그것으로 만족한다.
기본기 좀 더 키워라.


진영수랑 신희승은 참 닮았다.
이 모자란 두 녀석은 이뻐할 수 밖에 없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서 그런가...




P ★★★☆
T ★★★★☆
O ★★★☆
M ★★★☆
S ★★★☆


< 이재호(MBC) 90년생 apm:371 eapm:260 30% > 

- 현 차세대 테란들중 가장 강력한 피지컬의 소유자.
기복없는 플레이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내에서 가장 부지런한 플레이를 할줄 아는 테란이다. 
생산과 컨트롤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중 후반으로 운영으로 갈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수싸움은 여전히 지목받고 있으나, 전략적인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쌓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다양한 전략적인 시도는 큰 무대로 올라갔을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염보성을 깔끔하게 실력으로 누르고 8강에 선착했지만
숨겨진 토스의 조커 김구현에게 아주 깨끗하게 패배하였다.
더불어 이재호의 한계를 드러내는 명백한 승부였다.

이재호가 이기는 경기들은 보통 두가지 부류로 나눠진다.

1.비슷한 빌드싸움에서
정면승부로 펼쳐졌을때 기본기싸움에서 압도 승리함

2.빌드싸움에서 지고나서 가난한 플레이로 출발
미칠듯한 기본기(생산+컨트롤)와 난전으로 커버 그리고 역전승


문제는 상대방이 이재호의 기본기싸움에서 버텨낼수 있는 동급의 실력을 가졌거나
이재호의 수비력을 날카롭게 꽤 뚫어낼 공격력을 가진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저그전/테란전에서는 종족상성 때문에 이재호의 생컨능력으로 역전승을 해낼 수 있지만
토스전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직구를 던져야 할때 변화구를 던지고
변화구를 던져야 할때 직구를 던지는 그런 느낌이다.

기본적인 피지컬능력은 나무랄데가 없지만
영악한 맛이 떨어진다.

이판은 손빠른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머리빠른놈이 이긴다.
좀 더 영악해져라.



그래도 니가 염보성보다는 낫다.


P ★★★★☆
T ★★★★
O ★★★☆
M ★★★
S ★★★☆


< 진영수(soul) 88년생 apm:310 eapm:237 26% >

- 테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타이밍'을 충실하게 구현해 낼줄 아는 테란
저그전에서의 집요한 3가스견제와, 토스전에서의 '째기'와 '배제'를 통해,
상대 종족들과 승부를 걸줄 안다.

최상급의 기본기와, 수천번 수만번 제련된 타이밍감각 이 두가지로, 올 여름을 불태웠지만, 단조롭고 빈틈이 많아보이던, 진영수의 플레이는 롱런하지 못하고, 결국 한계를 드러내었다.

아직까지 타 종족의 탑 랭커들과 자웅을 겨룰 수는 있겠지만,
명경기메이커로 남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진영수의 테테전은 스타일리쉬 하다.

이녀석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공격! 공격! 공격! 생각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동욱-변형태의 뒤를 이은
최선의 수비는 공격 이라는 명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테란이다.

참 색깔있게 경기하는 테란이다.
그러나 상대 선수들에게는 스타일리스트가 과연 위협적으로 다가올까?

나는 글쎄요...라고 대답하고싶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상대가 뭘 잘하는지 뻔히 알고 있다면 그만큼 대책을 세우는것도 편하지 않겠는가.

아쉽게도 이 판은 스타일리스트들을 거의 용납하지 못한다.
생산도잘하고 수비도잘하고 전략도 잘쓰고 다 잘하는
만능형을 원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다양한 전략적인 빌드를 장착하고 임했으면 좋겠다.
특히 마인업더블은 고만 좀 우려먹었으면 좋겠다.
마인업 더블 연습할 시간에 박지수한테 토스전 메카닉전술 좀 배워와라.



그래도 MSL은 올라갔지만...
저그는 쌩큐라며? 근데 고석현한테 발리냐?
이쁘니깐 봐준다. 많이 바라지도 않는다.
딱 4강만 가라. 그럼 내가 상대선수 음식에 독을타던지 주술을 펼치던지 할테니깐..


P ★★★★☆
T ★★★☆
O ★★★☆
M ★★★☆
S ★★★☆



[B-]Level

< 박지수(르카프) 90년생 apm:298 eapm:176 41% >

- 요즘 보기드문 토스전에 강한 테란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지만,
메이져 테란들중 테란전 최약체로 손꼽힐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테테전에서의 경기를 넓게보는 시야와 임기응변 등이 많이 부족하다.
테란전을 극복해 내지 못하면, 상위라운드의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허영무와 팔진도에서 보여줬던 경기는 진짜 엑설런트했다.
진영수의 어택땅 타이밍러쉬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살을주고 뼈를치는 진정한 타이밍러쉬였다. 많이 감동스러웠다.
아무튼 이 경기로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서바이버에서는 박태민,서경종을 원사이드하게 누르며 MSL로 올라갔지만
챌린지리그에선
9드론&99게이트 러쉬로 패배하고 말았다.
은하철도999  철이가 된 느낌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이다.
르카프 쓰리펀치가 될것인가 MSL 시드를 따낼 것인가
어떤것이든지 테테전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스토브 기간에 테테전 숙제 3만판해라
박선비한테 살랑살랑거리면서 연습좀 많이 시켜달라고 해라


P ★★★★
T ★★★☆
O ★★★☆
M ★★★☆
S ★★★


< 서지훈(CJ) 85년생 apm:337 eapm167 55% >

- 3종족 모두다 단단한 정석운영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며 CJ테란의 산모역할을 맡고있다.
경기내에서 번뜩이는 재치와 순발력을 크게 보여주진 않지만,
아직까지 피지컬,운영 능력또한 양호한편이고, 충분한 경험도 갖고있다.

자신을 괴롭히던 정신적인 슬럼프에서도 벗어난듯 보인다. 경기를 즐길줄 아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 느낌이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련한 수싸움만 갖춰진다면,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길 기대해 볼 만도 하다.

양대리그에 올랐지만 무기력한 모습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서바이버도 전패로 탈락 듀얼 토너먼트만 남아있다.
늙은[?]서지훈에게 양대리그+프로리그는 정력..아니 체력적으로 조금 무리였던거 같다.

강민과 함께 MSL에서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가던 서지훈은 이제 없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 OSL 에서 어떻게든지 올라가서
다시 짐승같은 8강본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미스서가 떨어진건 다 스팀팩 때문이다...는 농담이고
이제 쳐두션테란 삼인방중 메이저 진출한건 서지훈밖에 없......
말고 주구라가 있었구나. 역시 강라인이란...


P ★★★☆
T ★★★☆
O ★★★☆
M ★★★☆
S ★★★☆



< 염보성(MBC) 90년생 apm:353 eapm:238 33% >

- 뛰어난 기본기, 정확한 판단력,
경기맥을 정확히 짚을 줄 아는 운영능력, 3종족 고른승률,
테란들중 가장 빌드이해도가 높다.
양산형 테란의 가장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의 단판제와 양민킬링은 염보성의 플레이를 나약하게 만들었다.
승리를 위한 공식은 꽤뚫고 있지만, 의외성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승부의 세계에서 실력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잊고 있는 듯 하다.

염선생의 수업을 마음껏 듣고싶다.
라고 지난번 테란시세표에 썼는데......
시발................수업은 개뿔...

한마디로 말해 염보성은 겁쟁이다.
염보성에게는 오만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언제나 머리로 싸우려 들고하고
자신이 계산해놓은 시뮬레이션 내에서 승부를 보려 한다.

예전에 사람들이 김성제를 컴성제라고 까던데
염보성도 별로 다를 바 없다.

프로리그에서는 염선생일지 모르지만
개인리그에서는 그냥 무능한 컴보성이 되버린다.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라.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
팀내에서나 다른팀에서도 연습게임에선 본좌라고 떵떵 떠받들며 띄워주는데...




열받지도 않냐? 변형태 반에 반만 닮아라. 독기좀 키워.


P ★★★★
T ★★★★
O ★★★★
M ★★★
S ★★★



[C+]Level

< 고인규(T1) 87년생 apm:355 eapm:211 41% >

- 과거 수면류로 끗발날리던 전상욱의 클론의 습격이자 복제양 둘리
양산형 테란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래시컬한 느릿느릿한 투팩 한방병력 힘싸움 위주의 저그전과,
우주수비후 인구수 150이 넘어서야 느릿느릿하게 기어나가는
고인규의 토스전은 보는 이들에게 수면과 답답함을 유발시킨다.
한마디로 고인규의 플레이는 힘은 있지만, 너무 느리고 너무 단조롭다.

누군가의 표현을 빌린다면 아카디아 같은 맵에서도 똑같은 스타일로 하는거 보니,
머리 안쓰고 오로지 연습만 하는 고집불통. 나쁘게 말하면, 바보
2%부족한 전상욱의 모습으로 남고싶지 않다면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 장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질 양산형테란 플레이스타일도 매번 똑같을 뿐더러,
시청자에게 끝도없는 수면제를 강요한다. 최악이다.
경기중에서 무조건 안전주일의 플레이를 지향한다.
상대가 같은 양산형이 아니라면 매번 뻔한 경기다.
수면제로 이기거나, 수면제로 지거나,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방법은 알고있지만,
경기를 끝내는 마무리 능력이 턱 없이 부족해 보인다.


좀 발전했다. 알고보니깐 서바이버 십몇연승이라고 하더라.
아직은 평가하기 이르다. 일단 올라가서 보자


난 고인규가 참 얄미운게 말을 너무 뻔뻔스럽게 잘한다.
그래서 희망고문을 갖게한다. 근데 이번에는 넋두리 안하고
그냥 말없이 지켜만 봐달라고 하더라.

그래 말로 괜히 핑계대려고 들지말고 닥치고 실력으로 보여줘라.
그리고 책좀 많이읽어라. 손자병볍이나 심리학책같은거...
꼭 스타연습만 죽어라하는게 좋은건 아니다.



P ★★★★
T ★★★
O ★★★☆
M ★★★
S ★★★


< 김창희(스파키즈) 89년생 apm:318 eapm:182 43% >

- 테란전에서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수가 적기때문에 진가를 파악하기 어렵다.
경기외적으로 보여지는 언행 등을 볼때 플레이의 대한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현재 스파키즈 테란들 중 가장 기대가 된다.
초반 수 싸움을 즐기며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6마린 1탱크 1벌쳐 뽑고 운영하는거 지겨워요.
플레이하는 저도 지겨운데 보는 시청자는 오죽 답답하겠어요.
라고 협회주간지 인터뷰에서 말하더라.
이 자식 fd테란이 뭐 어때서...

본인 스스로가 전략적인 승부를 굉장히 즐긴다. 흥미로운 테란이다.
메이져 올라가야 확실히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거 같다.
아직은 미완성이다.


그래도 6마린 1탱크 1벌쳐 좋다....


P ★★★☆
T ★★★
O ★★★
M ★★★
S ★★★

< 손주흥(르카프) 90년생 apm:264 eapm:195 27% >

- 전략적인 운영이 엿보인는 르카프의 신예테란
그러나 기본기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신희승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느낌이다.

강민을 고려장 시킨 신정아테란의 경기를 복기해보자.

손주흥vs강민 로키2

1. 앞마당빌드싸움

신정아는 빠른 입구막기로 강민의 빠른 프로브정찰을 차단
강민은 비교적 안정적인 게이트/더블을 시전
신정아는 가스 조절을 통한 앞마당 원팩 조절

강민은 노겟더블보다 조금 늦은 게이트 더블에서 포인트를 만회하고자
앞마당에 더블넥을 시전

그리고 보험으로 포지를 넣어둠

신정아 테란은 마인업하고 마린세기가 원질럿에 베이비 톡톡톡 싸먹히고

앞마당에 커맨드 건설



2.중반수싸움


신정아테란은 빠른 원벌쳐 마인업으로 토스의 앞마당을 압박
테란의 빠른 마인업을(강민이 벌쳐 찍어봤겠지)확인한 강민은

염보성이 김택용전에서 보여줬던 원팩 엇박자 스타포트를 예상
드랍쉽동선에 드라군 2기를 냅두고 옵저버 테크를 탐.


하지만 신정아테란은
병신아 훼이크지롤

트리플 최적화 커맨드를 탐.
여기서 신정아가 포인트땀.
강민은 3스타게이트 작렬

그리고 11시 멀티넥서스 소환


3.중/후반싸움

신정아 테란은 3스캔으로 스타게이트를 확인
3캐리어 뜨기 직전
소수4~5탱크와 벌쳐 한부대로 광노인의 앞마당을 향해 진격

하지만 신정아는 무리수를 두지않고
벌쳐와 탱크로 압박만 하고 강민에게 긴장감만 조성시킴

왜냐하면 테란의 초반 탱크병력이 타이트하게 조였다가

강민의 리버/캐리어에 어찌어찌 막히게 되어버리면
강민이 앞마당이 날아가도 테란의 온리골리앗만으로는 한계가있음

신정아의 원팩원에드온 탱크 세이브는 매우 훌륭한 선택.

그리고 테란은 3멀티를 따라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3/3업을 돌림으로서

요즘 테란이 저그전에서 보여주는
슈퍼업마린/센터 공굴리기/4가스주지않고 굶겨죽이기를 적절히 토스전에 대입해서


슈퍼골리앗/센터 공굴리기/4번째멀티 안주고 굶겨죽이기를 적절히 작렬!
광노인을 실신시킴


르카프 테란들 토스전 괜찮네.


이영호 vs 김택용/송병구 경기전에
손주흥이 먼저 슈퍼메카닉 체제로 강민을 완벽하게 잡아냈다.


전략적인 승부를 잘 건다는 말을 달리 표현한다면
영리한 테란이라고 말 할 수도있다.
영리한놈이 기본기까지 갖춰진다면 진짜 금상첨화지

브레인이 되는 놈이 기본기까지 좋아지니
괄목상대가 되어버렸다.
메카닉 전술 정말 좋더라.


무엇보다 생긴게 이쁘장 스럽다.
완택빠는 이거보고 너무 흥분하지 말아라.
그냥 개인취향일 뿐이다.
남자는 기럭지랑 몸매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욱 중요하다.


P ★★★☆
T ★★★☆
O ★★★
M ★★★
S ★★★


< 변형태(CJ) 87년생 apm:269 eapm:197 27% >

- 지독한 끈기와 집념 승부욕 하나로, 자신의 그릇을 깨고 상위 레벨로 등극한 대기 만성형 테란
테란들중 가장 저돌적이고, 화끈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상대의 급소를 찌르는 능력이 탁월하며, '성동격서'식의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더 빠르게, 더 날카롭게, 더 저돌적이게 달려드는 변형태의 공격은 상대의 의표를 찌르며, 의외성을 만들어 낸다.

곰티비 초청전에서 일주일동안
송병구,윤용태,김택용에게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오오 새로운 토본테란 등장!! 인가 하고 설레였지만
송병구에게 삼대떡을 당하며
나의 기대가 타이타닉호마냥 침몰하고 말았다.

카트리나 경기는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
변형태의 불같은 성질이 판을 그르쳤다.


그러게 성질좀 죽이라니깐...
광공은 역시 약점이 많다.
그보다 좀 약한 공을 찾아보자.


P ★★★☆
T ★★★☆
O ★★★☆
M ★★★★
S ★★★☆

< 김성기(CJ) 87년생 apm:281 eapm:213 25%>

- 괜찮은 기본기와 배짱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테란이다..
.토스전 타이밍 감각에서 다소 부족해보이는 느낌이지만, 메카닉 전술 능력은 훌륭하다.
저그전에서의 전략적인 운영을 자주 보여주는 모습이 흥미롭다.
단단한 기본기와 운영능력으로볼때 개인리그 16강 정도는 자주 출현하지 않을까 생각

끝낼 수 있을때 못 끝내고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생각하는 능력과 경기를 넓게보는 시야를 좀 더 키워야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양대피시방으로 떨어졌다.
갑툭튀한 정명훈에게 테테전 드랍쉽 벌쳐관광을 당하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은
그야말로 눈물이 났다.
그래도 신상호전에서 보여준 메카닉전술능력은 나름 훌륭했다.

프로리그에서 포인트 올려놓고 개인리그에서 포인트 다깎아먹은건 용서가 안된다.


형태랑 피시방에서 싸우지말고 오손도손 사이좋게 지내라.


P ★★★★
T ★★★★
O ★★★
M ★★★☆
S ★★★


< 안상원(스파키즈) 87년생 apm:358 eapm:224 38% >

양산형테란
전략적인 카드를 꽤 많이 선보이지만 오히려 자신의 전략에 말리거나,
상대의 전략의 쉽게 무릎을 꿇는 패배가 많은 테란.
이긴경기 대부분이 지독히 잠그는 운영 때문에,
카테나치오(수면제,양산형,거북이) 등으로 널리알려져있다.

알게모르게 msl 3연속 진출을 이뤄낸 테란이며,
결국 자신의 한계를 넘고 16강을 뚫어냈다.
16강에 올라가기위한 노력과 근성은 높이 사줄만 하다.

지난 16강 박성균과의 테테전은
혹시나..했지만 역시나였다.
그래도 로키2에서 박성균에게 승리한건 꽤 대단한 일이다.
수면제테란들이 테테전 기본기 싸움을 잘한다.

마재윤의 기적같은 부활로 MSL 4연속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조디악에서 박대만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참 실망스러웠다.
바이오닉 꼴아박는건 용서가 되지만 메카닉병력 꼴아박는건 용서가 안된다.

양대피시방 진출


P ★★★☆
T ★★★☆
O ★★★
M ★★★
S ★★☆


< 주현준(CJ) 89년생 apm:310 eapm:218 30% >

- 저그전에서 수준급의 피지컬을 가지고있으며,
멀티태스킹과 정석 운영의 능한모습을 보여준다.
흑마술의 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하며
저그전 토스전 할 거 없이 후반 개싸움에 소질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지독한 테막이다.

니가 쳐두션테란의 유일한 희망이다.
강라인의 2인자로서 입지를 굳혀라.


P ★★★☆
T ★★★
O ★★★☆
M ★★★
S ★★★


< 구성훈(르카프) 89년생 apm:350 eapm:242 31% >

- 천하제일스타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등 꽤 괜찮은 개인전 능력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최근 김윤환과 더불어 피시방의 최연성으로 통한다.
프로리그에서 테테전의 연승의 힘을 이어받아, 박지수를 밀어내고 르카프 쓰리톱에 합류하였다.,
튼튼한 기본기와 짜임새있는 빌드 구성 과연 피시방의 최연성이라 불릴 만 하다.

OSL,MSL 피시방리그에서 두번다 저그(서경종,문성진)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요즘 피시방 리그에서 저그의 상승세가 무섭다.
통합챔피언전에서 이성은을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서로 숨막히는 테테전 눈치싸움에서
이성은을 상대로 먼저 맥을 짚고 찌르기를 감행하는 비장의 한수는 정말 훌륭했다.


프로리그에서 열심히 활약해라. 너 세레머니 은근히 귀엽더라


P ★★★☆
T ★★★
O ★★★
M ★★★
S ★★★


< 민찬기(MBC) 89년생 apm:407 eapm:197 52% >

- 신예테란들중 가장 뛰어난 물량을 가지고 있다.
빠른 손놀림을 바탕으로 전장으로 병력이 충원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또 블루스톰에서 방방대다가 토스한테 얻어맞았다. 한심한녀석
염보성이 민찬기보고 원조라고 칭찬한
터렛박고 거점장악하며 땅따먹기하면서 버티는 수면제테란은
고인규의 전매특허다. 방방대다가 테테전도 발렸다.

확실히 넌 너무 방방대서 탈이다.


염보성이랑 퓨전좀 해라. 아님 믹스를 하던지...


P ★★★☆
T ★★★
O ★★☆
M ★★☆
S ★★☆



[C]Level

<한동욱(위메이드) 86년생 apm:392 eapm:219 45% >

-모든 테란중 최고의 공격성향을 가지고있으며, 테란전,저그전에서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문제는 토스전에서 메카닉병력을 저그전 바이오닉 병력 다루듯 끊임없이 소규모 유격전을 펼친다는점.
토스전의 개념자체가 없어보인다.
최근 저그전에서도 수면제가 필요 하다.
경쾌함은 사라지고 가벼움만이 느껴진다.

뉴클리어 우왕ㅋ굳ㅋ(장육 지못미..)
최종전에서 날카로운 쾌검술로 무식한 윤용태를 베었다.
토막본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닥치고 연습 고고싱! 너도 선비한테 살랑살랑 고고싱!

P ★★★☆
T ★★★
O ★★☆
M ★★☆
S ★★☆

< 이병민(이스트로) 86년생 apm:391 eapm:196 50% >

- (과거) 테테전 요정, 과거 토스전 2팩운영의 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과거) 수준급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정석형 플레이에 능하다.

이스트로 이적 잘했으면 좋겠다.

똥줄타는 경기력으로 사람의 애간장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박성준과 에버스타리그 매치를 재현하며 눈물겹게 승리를 따냈다.
참 힘들게 이기더라.
아직 시간은 많으니깐 열심히 연습해라.


생각해보니 염보성은 다운그레이드 이병민인거 같다.
86년 테란선수들 힘냈으면 좋겠다.
한동욱은 OSL 에서 힘내고 넌 MSL에서 힘내라.


P ★★★
T ★★☆
O ★★☆
M ★★☆
S ★★☆


< 정명훈(T1) 91년생 apm:375 eapm:236 38% >

- 바둑 아마1단출신 티원의 유망주 테란으로 같은팀의 고인규와 비슷 스타일 이라고 한다.
괜찮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내가 유망주로 민 유일한 테란이였는데 뜨고 말았다.
아 기쁘다 감동...이게 메이드인 선경이다.
테란전/저그전/토스전 할거 없이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즐겨쓴다.

선경특유의 느릿느릿한 경기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다.
빠르고 경쾌하다.
선경에서 이런 인재가 나오다니 참 재밌는 일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옆모습은 언뜻 임요환 하지만 너무 유약해보여.
최코치랑 헬스좀 해라. 살좀 찌워


P ★★★
T ★★★
O ★★☆
M ★★☆
S ★★☆


< 원종서(스파키즈) 87년생 apm:427 eapm:222 49%>

- 뛰어난 확장력과 멀티태스킹 난전능력등 몇 안되는 테란의 스타일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그냥 팀플 테란일 뿐이다.

피시방 뚫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최종전에서 안타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원종서가 잘나갈때에 비해 트랜드가 너무도 달라졌다.
아니 테란이 너무도 대단한 발전을 이뤘다는게 옳은 표현이겠지.
암튼 다음을 기대해보자.



P ★★★
T ★★☆
O ★★☆
M ★★☆
S ★★


< 오충훈(T1) 90년생 apm:342 eapm:197 43% >

- 티원테란의 신예 곧바로 데뷔직후 양대리그를 직행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뚝심있는 운영과 수준급의 피지컬로 중후반 경기의 대한 집중력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티원테란 특유의 딱딱하고 경직된 플레이가 느껴진다.
임요환의 모습보단 최연성의 모습이 더 가까워 보인다.

이 녀석도 양대피시방 탈출 실패
두번다 토스한테 떨어졌다.
팀플테란 하지말아라 윤종민처럼 개겨



P ★★★
T ★★★
O ★★★
M ★★★
S ★★☆


<임요환(공군) 80년생 apm:275 eapm:190 31% >

- 벙커링, 치즈러쉬, 바카닉, 고스트 락다운,패스트 뉴클리어 등등
사람 간 떨리게 하는 전략 전술이라면 뭐든지 구사하며
임요환의 아스트랄함이라는 독특한 경기 스타일이 형성된다.
이건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임요환에게만 풍기는 색다른 포스다.
판타지스타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분

철저한 상대분석 심리전, 맵이해도, 수많은 경험
어떤 상대라도 한순간에 끝내버릴 수 있는 초반전략과 녹슬지 않은 타이밍감각등은
부족한 피지컬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재윤,김택용,이윤열을 꺾을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스타판에서 유일하게 클래스라는 말이 허용 되는 선수가 아닐까.

[임]상병님 진짜 공군 없어지나요? 흠좀무...

P ★★★
T ★★★★★
O ★★★☆
M ★★★★
S ★★★★★


< 전상욱(T1) 87년생 apm:263 eapm:178 33% >


- 하나하나가 S급은 아니지만, 피지컬, 빌드구사, 수싸움, 배짱등 모든면에서 전천후로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
전성기 마재윤과 유일하게 맞짱을 뜬 테란으로서 상대스타일과 궁합이 맞는다면,
명경기도 종종 연출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맵의 영향과 빌드빨을 많이 받는 테란이다.
최근에 수면류로 불리우던 전상욱의 경기스타일을 스타일리스트라고 부르는 반응이 흥미롭다.

최고점은 이미 지난듯 보이지만, 테란들중 기본적인 능력면에서 최상위권의 위치해 있고,
테란이 승리하는 공식을 잘 풀어낼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프로리그,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 제 몫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지난시즌 챌린지리그에서 오영종을 블루스톰에서 만나서
수면류 오의 작렬로 오영종을 물리치더니

이번 챌린지리그에선 오영종을  최종전 블루스톰에서 다시 만나고
피시방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김택용의 팀킬본능은 여전했다.
전상욱을 첫 제물로 삼을 줄이야...지독한놈

서바이버 저그전에서도 수면제테란을 보여줬다.
문성진에게 초반 피해 이겨내지 못하고 무릎을 끓었지만
권수현 경기에서 보여준 대규모 마린의 거점장악 수면제 능력은 꽤 볼만했다.

그러나 모두다 최종전에서 한끗차이로 떨어지며 양대피시방


피시방 1번시드로 만족할 참이냐? 스타리그 1번시드 전상욱님은?


P ★★★☆
T ★★★
O ★★★
M ★★★
S ★★☆



[C-]Level


< 박정욱(소울) 87년생 apm:251 eapm:162 36% >

- 전기리그 신인왕  저그전에서 꽤 괜찮은 능력을 보여준다.
T1테란의 느낌이 살짝 느껴진다.
패배한 경기에서 마인대박,핵관광등 강한 임펙트를 보여주는것도 흥미롭다.

양대 피시방 탈출 실패 두번다 토스한테 발렸다.
역시 카본좌는 대단하다


P ★★★
T ★★★
O ★★★
M ★★☆
S ★★☆

< 김윤환(KTF) 88년생 apm:307 eapm:213 31% >

- 성장속도가 매우느린 KTF의 오래된 중고신인
꽤 괜찮은 피지컬과 단단한 경기운영을 보여주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테테전은 어느정도 쓸만하지만 저막증세가 심한편이다.

그냥 양산형테란

양대 피시방 결승에서 윤용태/김광섭에게 2:1로 무릎을 꿇었다.
쫌 많이 여러가지로 불쌍하다.


P ★★★
T ★★☆
O ★★☆
M ★★☆
S ★★



[D+]Level

< 이학주(르카프) 86년생 apm:304 eapm:147 52% >

- 과거 피시방의 최연성으로 날렸지만,
최근에는 그 명성마저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팀플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막장테크를 밟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에선 팀플테란의 역할이 중요할 때도 있다.

전어 오영종
잉어 구성훈
날치 최가람
복어 이학주 르카프 수산시장 랄랄랄
양대피시방 탈출 실패 두번다 토스한테 졌다.


P ★★★
T ★★☆
O ★★☆
M ★★
S ★★


[D]Level


< 차재욱(스파키즈) 85년생 apm:246 eapm:158 36% >

- 올드 테란답게 저그전에 강했던 자이언트 킬러였지만
현재 개인리그,프로리그 8연패 2006년 9월 이후로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마재윤과의 베넷어택이후 거취가 궁금해진다.

뱅미랑 동욱이 둘다 피시방 뚫었는데 넌 뭐하냐...


P ★★
T ★☆
O ★☆
M ★☆
S ★☆ 


< 전태양(위메이드) 94년생 > apm:387 eapm:248 36%

- 첫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박대만이 저엉~말 못했는데, 막장게임 보여주며 어쨌든 이겨냈다.
경기를 보는 시야는 부족하지만, 기본기는 의외로 괜찮을 거 같다.
무엇보다 어리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엘리트 스쿨리그 보내면 이제 본좌대접 받고도 남을거 같다.

서지수보다는 먼저 피시방 뚫을거 같다


P ★★
T ★☆
O ★☆
M★☆
S ★☆


[F] Level

<서지수(소울) 85년생 apm:346 eapm 229 34%>

- 난 아직도 프로리그에서 서지수의 허벅지를 잊을 수가 없다.
지난 피시방 4강에서 정영철에게 2:1로 무릎을 꿇었다.
캐사기 테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에게 가능성을 걸 고 있다.
토스나 저그였으면 진작에 포기했다.
서지수가 피시방을 뚫어내는날 감격스런 그날!
지구상의 모든 스덕후들은 그 감격스러운 그날을
국경일로 선포하여, 길이길이 칭송 해야 할 것이다.

근데 그날이 올까?

베넷어택에서 보고싶어요.
베넷어택에서 보고싶어요.
베넷어택에서 보고싶어요.



P ★★☆
T ★☆
O ★☆
M ★☆
S ★☆




보너스 부록

오직 느낌으로만 보는  테란전 저그전 토스전 랭킹 top 5 (3월8일 현재)


★테란전★
1.박성균 2.이성은 3.이영호 4.염보성 5.진영수
후보 : 고인규,변형태,이윤열,신희승,이재호,안상원,

테테전 등용문 안상원

★토스전★
1.박성균 2.이영호 3.염보성 4.박지수 5.손주흥
후보:이윤열,신희승,임요환,변형태

토스전 등용문 신희승

★저그전★
1.이영호 2.염보성 3.박성균 4.진영수 5.이성은
후보:이윤열,변형태,이성은,김성기,이재호,박지수

저그전 등용문 박지수


<PTOMS TOP 7)


기본기(P)
1.이영호  2.이재호 3.염보성 4.진영수 5.이성은 6.이윤열 7.박성균

전략(T) 
1.이영호  2.임요환  3.이성은 4.신희승  5.김성기 6.염보성 7.박성균

운영(O) 
1.이영호  2.염보성 3.박성균 4.이성은 5.김동건 6.이윤열 7.신희승

심리전(M)
1.이영호  2.임요환 3.이성은 4.염보성  5.변형태 6.신희승 7.진영수

센스(S)   
1.임요환 2.이성은 3.이영호 4.이윤열 5.염보성 6.변형태 7.신희승


이영호 우왕ㅋ굳ㅋ







포모스 매니아 칼럼에 올라온 fd테란님의 글입니다. 즐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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