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별 평점은 10점이 만점

화승

저그라인
평점 9.3점
분석:프로리그 다승왕, 포스트시즌 다승 1위의 이제동이 버티고있는 저그라인은 12개팀중 가장 강력한 편이지만 오히려 이게 약점이 될 수 있다. 이제동을 받쳐줄 또다른 저그가 잘 커주면 모를까... (이제동 뺀 저그들의 성적은 5승도 안됨....) 

테란라인
평점 6.5점
분석:구성훈, 손주흥이라는 쌍두마차가 이제동을 받쳐주고는 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구성훈은 위너스리그의 포스는 어디로 가고 점점 몰락하고 있으며 (물론 1차전에서 진영화를 이겼지만 조병세와의 경기는 불안함) 구성훈이 부진하면 손주흥이 분전해줘야하는데 손주흥도 불안불안하니...

프로토스라인
평점 4.5점
분석:화승에서 상당히 취약한 종족으로 손찬웅이 분전하고는 있지만 T1저그보다 더 불안함...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김태균이 이겼지만 광안리하고 loox는 전혀 차원이 틀림... 노영훈, 임원기는 위너스리그에서 실망스런 경기력만 보여주고는 프로리그에서 감감무소식....

SKT

저그라인
평점 6점
분석:SK에서 상당히 취약한 종족(그래도 화승 플토보다는 나음)으로 1, 2라운드는 거의 뭐 필패카드였으나 위너스리그이후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 5라운드는 패보다도 승이 더 많아졌다. 중반 정영철의 영입과 기존 저그라인의 분전은 SKT입장에선 그나마도 희망적. 

테란라인
평점 9점
분석:T1에 프로토스만 있냐? 테란도 있다!! 최근들어 고인규의 부활과 잘나가는 정명훈 여기에 정신적 지주인 임요환과 최연성까지 있으니 든든하지만 전상욱이 아직 부진하다는건 아쉬운상황...

플토라인
평점 9.5점
말이 필요없는 막강 프로토스 원투펀치인 도재욱-김택용 라인은 강력하지만 도재욱의 부진과 김택용의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은  T1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듯... 그래도 이제동혼자 버티는 화승의 저그라인에 비하면 뭐....

그리고 결승전이 열릴 광안리는 Loox, 용산 아이파크몰과는 전혀 차원이 틀리다. 기본적으로 수만 명이 관람하는 큰 무대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상당히 클 것이다. T1은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많지만 화승은 그렇지 못하다. 작년 스파키즈가 4:1로 패했을때와 제작년에 르까프가 4:0으로 패한 것도 결승전과 같은 큰 무대에서의 경험 부족도 한몫했다. 화승이 큰 무대의 부담감을 극복하고 승리할지 아니면 T1이 풍부한 결승경기 경험으로 승리할지 그 결과는?

그리고 평점에 이의가 있는분들이 많은데 평점 기준은 광안리와 같은 큰 무대 경험, 1라운드~5라운드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작성했음. 특히 4, 5라운드때의 화승테란은 계속 지면서 팀을 말아먹었고(프로토스라인은 더 병맛..) 그나마 이제동 때문에 2위는 유지한거지만 만약 이제동의 슬럼프가 장기화됐다면 최악의경우 포스트시즌에 탈락할수도 있었음... 화승의 평점이 낮은건 4, 5라운드떄의 부진과 큰 무대의 경기 경험이 T1보다 적은편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음. 아무리 1, 2, 3라운드에서 잘해도 4, 5라운드에서 부진하면 뭐.... 그리고 T1은 초반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는데 저그라인의 각성과 위너스리그에서 고인규의 분전으로 광안리에 직행했고 게다가 큰 무대 경기 경험이 풍부하기때문에 평점이 높을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