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SK테란이란?

SK테란이란 전 프로게이머인 김슬기 선수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조합으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시즈탱크 없이 바이오닉 병력과 다수의 베슬만으로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SK테란을 어떻게 프로토스 전에 적용 시키느냐!



바로 SK테란의 주력인 [베슬]의 힘을 빌리는겁니다.


그럼 SK테란의 주력인 바이오닉의 천적 유닛 중 프로토스 유닛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리버

굼벵이, 장거리 알포를 날리는 200/100의 고급 유닛이죠. 요즘은 리버 아케이드가 워낙 무서워서 바이오닉은 한번에 펑펑 터집니다. 하지만 리버도 요즘 바이오닉 컨트롤에게는 속수무책!(컨트롤이 미숙하신 분은 별로 추천안드립니다 ㄷㄷ) 보통 질럿 드라군이 덮치고 뒤에서 리버가 셔틀과 함께 아케이드를 펼칠 것입니다. 우선 마린메딕으로 스팀 쓰고 달려 들어서 상대 드라군을 사르르 녹입니다. 그러면 바이오닉 병력이 리버에 의해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겠지요. 그 때 소수 정예 부대(1메딕 6마린 정도)로 스팀 쓰고 무브 찍어서 셔틀을 일점사 해줍니다. 그러면 셔틀은 자연스레 뒤로 빠지겠지요. 그 때 달려들어 다시 리버를 일점사해주면 별 피해없이 충분히 리버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베슬을 조금 줄이고 그 돈으로 시즈탱크를 소수 확보해서 리버를 대처한다면 훨씬 좋겠지요.


2. 하이템플러

천지스톰의 달인, 무당 하 모씨. 그들은 피없어 굼벵이의 장거리 알포에 펑펑 터지는 바이오닉 병력들에게 번개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스톰에 원샷 원킬 마린메딕... 하지만 마법 유닛인 하이템플러에게는 마법 유닛인 사이언스 베슬로 대처를 해줍시다. 보일 때마다 EMP와 이레디에이트를 갈구어 주세요.(이레디에이트의 데미지는 250에 육박합니다. 하이템플러 세마리 피를 합친것보다 많습니다.) 또한 상대에게 가스 멀티를 많이 주지만 않으면 상대의 하이템플러 수는 많이 늘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도 있을겁니다. 상대가 질럿 드라군을 앞세워 달려오며 후방에 하이템플러를 배치해둔다. 그렇다면 전진되어 있는 병력들에게 EMP를 날리고 바이오닉 병력으로 싸워주며 베슬로 이레디를 걸고 살짝 빠져주세요. 상대는 템이 없으면 들어오지 못 할 것입니다.


3. 캐리어

하늘을 나는 프로토스의 최종 병기 고구마....() 뭐 솔직히 말하면 바이오닉 병력이 캐리어에 쎄지 않나요??



역시 SK테란의 플토전 약점은 컨트롤을 중요시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필자가 SK테란으로 후반전까지 지속해본 결과, 힘듭니다. 리버 잡으랴, 캐리어 잡으랴, 정신 없습니다. 확실히 바이오닉이 초반 타이밍러쉬나 중반까지는 괜찮아보이지만, 역시 후반에는 메카닉으로 체제변환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미지가 없는 점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