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 정보

1) 이하의 기준은 Fastest이다.

2) 라바 1개의 빌드타임은 12.6이다. 라바 5개의 빌드타임은 63초.

3) 규격화된 맵(미네랄과 스타팅 포인트의 거리가 3~4인)에서 일꾼 1기의 미네랄 채취 속도는 초당 1이 조금 넘는다. 그러므로 일꾼 1기가 63초 동안 획득하는 미네랄은 약 64.

4) 규격화된 맵에서 일꾼 1기의 가스 채취 속도는 초당 약 1.9이다. 일꾼 1기가 63초 동안 획득하는 가스는 약 120. 1개의 가스통에서 일꾼 3기가 채취하는 가스는 약 360.

5) 그러므로, 63초 동안 확보되는 저그의 자원은 다음과 같다.

64 * 미네랄 채취 드론 수 = 미네랄 (단, 드론이 1개소의 멀티에 미네랄 숫자의 2배수 이상 있을 때, 그 멀티의 드론 수는 2배수로 산정한다.)

120 * 가스 채취 드론 수 = 가스 (단, 1개소의 가스에 4기 이상의 드론이 있을 때, 그 가스의 드론 수는 3기로 산정한다.)

5 * 해처리 숫자 = 라바 수

2. 예시

그러면 투햇-투가스에서 뮤탈을 굴리는 데 있어 어느 정도의 드론 수가 필요한지 계산해보자.

일단 가스는 가스통 2개에서 드론 6기가 채취하니 동안 720. 뮤탈을 7기 찍어야 가스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해처리가 2개니까 라바 숫자는 10개. 남은 라바는 3개다. 여기서 오버로드를 2개는 찍어주어야 한다.(물론 유닛을 소모하면서 오버를 덜 찍는 수도 있다.) 그러면 남는 라바는 1개. 이것으로 드론을 찍는다.

그러면 총 소요된 자원은

가스 : 뮤탈 7기 = 700

미네랄 : 뮤탈 7기 + 오버 2기 +드론 1기 = 950

라바 : 모두 소모했다.

이로부터 필요한 드론 수를 계산할 수 있다. 미네랄 950을 채취하기 위한 드론 수는 950 / 64 = 14.8로, 약 15기이다. 그리고 가스에는 6기의 드론이 들어갔다.

결론적으로, 투햇/투가스에서 가스를 남기지 않고, 인구가 막히지 않으며, 라바가 놀지 않게 뮤탈과 드론을 찍어주기 위해서는 미네랄을 채취하는 드론이 15, 가스를 채취하는 드론이 6기로 총 21기의 드론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63초 동안 뮤탈이 7기 추가 되고, 드론이 1기 추가 되기 때문에 추가 해처리를 펴는 데에도 안정적이다.

3. 각 체제별 필요한 드론 수

1) 자세한 계산은 생략한다.

2) 해처리/가스/중심유닛으로 체제를 구분했다. 가스는 모두 중심유닛에게 투자한다고 가정했다. 즉, 테란전에서 뮤탈을 뽑으면서 스커지나 퀸을 추가해주는 것과 같은 플레이는 계산의 편의를 위해 배제했다.

1햇 저글링(4/5드론류) : 미네랄 드론 5기.

1햇 1가스 뮤탈 : 미네랄 드론 7기, 가스 드론 3기. 총 10기.

1햇 1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8기, 가스 드론 3기. 총 11기.

2햇 저글링 : 미네랄 드론 9기.

2햇 1가스 히드라 : 미네랄 드론 12기, 가스 드론 3기. 총 15기. 63초 동안 히드라 9기, 오버 1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남는다.

2햇 1가스 뮤탈 : 미네랄 드론 11기, 가스 드론 3기. 총 14기. 63초 동안 뮤탈 3기, 오버 1기, 저글링 12기 ~ 드론 6기가 추가된다. (전형적인 팀플 저그)

2햇 1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12기, 가스 드론 3기, 총 15기. 63초 동안 러커 3기, 오버 1기, 저글링 12기 ~ 드론 6기가 추가된다.

2햇 2가스 뮤탈 : 위와 같다. 미네랄 드론 15기, 가스 드론 6기. 총 21기. 63초 동안 뮤탈 7기, 오버 2기, 저글링 2기 ~ 드론 1기가 추가된다.

2햇 2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16기, 가스 드론 6기. 총 22기. 63초 동안 러커 약 6기, 오버 2기, 저글링 4기 ~ 드론 2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부족하다.

3햇 1가스 히드라 : 미네랄 드론 18기, 가스 드론 3기, 총 21기. 63초 동안 히드라 13기, 오버 2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부족하다.

3햇 2가스 뮤탈 : 미네랄 드론 18기, 가스 드론 6기. 총 24기. 63초 동안 뮤탈 7기, 오버 2기, 저글링 12기 ~ 드론 6기가 추가된다.

3햇 2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21기, 가스 드론 6기. 총 27기. 63초 동안 러커 6기, 오버 2기, 저글링 14기 ~ 드론 7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부족하다.

3햇 3가스 뮤탈 : 미네랄 드론 22기, 가스 드론 9기. 총 32기. 63초 동안 뮤탈 11기, 오버 3기, 저글링 2기 ~ 드론 1기가 추가된다.

3햇 3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23기, 가스 드론 9기, 총 33기. 63초 동안 러커 9기, 오버 3기, 저글링 2기~ 드론 1기가 추가된다.

4햇 3가스 뮤탈 : 미네랄 드론 26기, 가스 드론 9기, 총 35기. 63초 동안 뮤탈 11기, 오버 3기, 저글링 12기 ~ 드론 6기가 추가된다.

4햇 3가스 러커 : 미네랄 드론 29기, 가스 드론 9기, 총 38기. 63초 동안 러커 9기, 오버 3기, 저글링 16기 ~ 드론 8기가 추가된다.

5햇 2가스 히드라 : 미네랄 드론 31기, 가스 드론 6기. 총 37기. 63초 동안 히드라 22기, 오버 3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남는다.

6햇 2가스 히드라 : 미네랄 드론 37기, 가스 드론 6기. 총 43기. 63초 동안 히드라 27기, 오버 3기가 추가된다. 가스가 조금 부족하다.

* 저저전에서 투햇 투가스 뮤탈할 때는 미네랄 캐는 드론이 10기 정도 밖에 안 되는데요?

1) 6뮤탈을 뽑을 때까진 원가스로 채취하고 나머지를 미네랄로 돌리면서 미네랄을 쌓아둔 뒤, 6뮤탈이 추가되고 나면 2가스로 전환합니다. 가스조절을 하는 거죠.

2) 스커지를 추가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커지는 드론 둘만 있으면 찍을 수 있습니다. 2햇에서 스커지와 뮤탈을 교대로 추가한다고 치면 드론은 9기면 충분합니다.

4. 간단한 결론

- 해처리 하나를 돌리는 데 필요한 드론은 5~7기이다. 드론을 둘 정도 잡혔다면, 해처리 하나는 라바가 쌓이게 된다.

- 히드라 중심의 체제는 저글링이나 드론을 섞어주기가 어렵다. 그렇게 되면 미네랄과 가스가 남게 된다. 물론 저글링과 드론을 찍고 남는 미네랄과 가스로 뮤탈이나 러커로 넘어가는 운영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 멀티 숫자와 해처리 숫자와 가스 숫자가 같을 때(EX 3멀티 3햇 3가스) 러커와 뮤탈을 뽑으면, 미네랄은 한 덩이에 0.8기 정도면 충분하다.

- 네오 사우론의 주력인 스커지 히드라를 쓸 때, 멀티 당 드론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 히드라는 만능형인 대신에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세어가 없다면, 토스전 히드라의 활용도는 테란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며, 토스는 멸망할 것이다.

- 저저전에서 히드라를 쓸 수 없고 뮤탈을 쓰는 이유가 바로 나온다. 3햇 히드라는 2햇 뮤링보다 전투력/기동력에서 뒤질 뿐 아니라 드론을 충원해주는 타이밍이 훨씬 오래 걸린다.

- 오늘 이제동과 변형태의 경기처럼, 3가스를 먹은 저그가 2부대 뮤짤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스파이어 완성 후 2분 정도이다. 단, 뮤탈은 소모되기 마련이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적어도 쌓인 뮤탈은 쌓인 캐리어만큼 무서우며, 캐리어보다 훨씬 충원이 쉽다고 할 수 있겠다.

- 공식화
1. 저글링 뽑을 때 드론 수 = 해처리 X 4.5
2. 히드라 뽑을 때 드론 수 = 해처리 X 6 + 가스 X 3 (3햇당 1가스면 충분)
3. 뮤탈 뽑을 때 드론 수 = 해처리 X 7 + 가스 X 3 (1햇당 1가스면 충분)
4. 러커 뽑을 때 드론 수 = 해처리 X 7.5 + 가스 X3  (1햇당 1가스면 충분)


출처-포모스 'rudcjftnrh'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