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입사 2년차 남자

상대는 과거 이 회사 재직했다가 퇴사하고 몇년 뒤에 다시 입사해서 이제 1년차 남자 1살 아래

중소라 한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데

서로 업무가 겹치진 않아서 대화가 많거나 하진 않음

근데 1년 되도록 아직 좀 어색함

뭐랄까 이 사람은 과거 재직시에 친하게 지내던 직원도 아직 있고, 자기 밑에 어린 직원들하고도 잘 지냄

근데 유독 나랑만 말 잘 안섞고, 해야할 말 아니면 잘 안함

얼마전에 따돌림 당하는 거 같다고 글 썼는데 

거의 이 사람과의 관계가 좀 직접적임

그렇다고 싸우거나 얼굴붉히거나 의견대립이 있거나 하지도 않고 다같이 대화할땐 함

암튼 생일이 비슷해서(내가 2주 빠름)

내가 먼저 생일 선물(베라쿠폰) 받음

작년엔 서로 주고 받음

얼마전 생일이어서 나도 상품권 카톡으로 보냄.

근데 보자마자 마음만 받겠다고, 다음에 커피나 사라고 반려당함 ㅋㅋ

확실히 불편하구나 라고 느끼게 되어 버림.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