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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마재윤이 본좌에 등극했을 당시 구체적 상황 분석.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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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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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재윤선수가 본좌에 등극하는 순간을 프링글스 시즌2결승부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우승까지 사실에 의거 순서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 동영상 자동재생탓에 ESC를 눌러주시고 글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2006년 11월 11일 프링글스 시즌2 결승전 현장 , 비록 저저전이었지만 두선수의 치열한 승부는 기억에 남을만한 명경기를 연출해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극강인 프로토스전에 이어 저그전마저도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당대 또다른 최고의 저그 팬택소속의 심소명 선수를 제압하며 저그최초 MSL 3회 우승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해냅니다.

그이후 13일 , 20일 프로리그에서 연이어 팬택 소속의 임동혁선수와 이스트로 소속의 서기수선수를 각각 물리치며 연승행진을 이어갑니다.


프로리그 연승후 곧바로 11월 24일 듀얼토너먼트에 임한 마재윤선수
당시 1차전 상대는 現 저그전 최강자 / 당시에는 프로리그 신인왕이었던 이제동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본좌의 경지까지 오른 상황에서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선수의 큰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제동선수를 꺾고 승자전에서 만난 상대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우승자 한동욱 선수였습니다.
당시 포스는 우승때만 못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저그전을 바탕으로 마재윤선수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마재윤선수의 무난한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유일한 약점 , 징크스 ,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를 드디어 뚤어내고 스타리그에 첫 진출을 하게됩니다.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지은후 프로리그에서는 11월 26일 , 12월 3일에 각각 박태민,변은종선수를 맞이해 패/승을 기록했습니다.


새시즌을 맞이한 양대 방송사는 당시 마재윤선수를 주축으로한 막강한 저그라인을 견제하기위해 저그암살맵을 다수 만들어냅니다. 그 효과는 거의 극악적이어서 당대 수많은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재윤선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변은종선수와의 승리를 뒤로하고 각각 양대본선 16강에 임한 마재윤선수 , 하지만 상대는 각각 저그암살맵에서의 진영수선수와 전상욱선수와의 경기.. 2006시즌 처음으로 테란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며 온게임넷에서의 징크스가 새삼 살아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곰TV MSL 16강에서 이제동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이후
소위 말하는 저그암살맵에서 7연승 (vs 이제동 / 조용호 / 박지호 / 이재호 / 서경종 / 강 민 / 전상욱)이라는 말도안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전상욱선수를 상대로 설욕한이후 불과 하루뒤인 2007년 1월 25일 당시 무서운 기세로 MSL 본선까지 진출한 스파키즈 소속의 특급신인 원종서 선수를 맞이해 당시로서 큰 화제가된 5드론플레이와 함께 2:1로 잠재웁니다.

마재윤선수를 5전제까지 이끈 몇안되는 테란중 한명이었던 전상욱선수는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1월 31일 아카노이드에서 다시한번 마재윤선수를 제압하며 최종전까지 이끌어냅니다.

2007년 2월 2일 용산 이스포츠 전용 스타디움.. 이스포츠 팬들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저그가 절대 살아나올수없을것만 같았던 히치하이커에서 그것도 다른테란도아닌 전상욱선수를 맞이해 깔끔한 뮤탈리스크이후 가디언이라는 운영으로 말도안되는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아마 이때부터 본좌의 기운이 일었던것일까요? 이후 포스는 정점으로 달려갑니다.

2007년 2월 7일 , 9일 한번은 용산에서 한번은 대구에서 각각 펼쳐진 8강에서 팀동료 박영민선수를 맞이해 2:0으로 무난히 승리하며 4강에 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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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승부가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뉴타입전선의 최종방어라인으로 생각되던 레드스나이퍼 진영수와 본좌등극에 한발짝을 앞둔 절대본좌 마재윤선수와의 대결이라니.. 거기다가 진영수선수는 당시 16강에서 마재윤선수를 이긴 경험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진영수 선수의 타이밍러쉬는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2007년 2월 15일... 맵을보고 , 그리고 이러한 진영수 선수의 엄청난 저그전 능력을 보면 도저히 마재윤선수라도 이 승부는 힘들것이다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시는 대로입니다. 정말 이때 마재윤선수는 거의 신에게 다가간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테란라인진영에서 마재윤선수를 4강선상에서 막을수있는 테란은 마지막 변형태선수 한명이 남았습니다.
이당시 변형태선수는 저그전보다는 스피드한 공격력을바탕으로한 테란전,토스전이 강력해보였지 저그전은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마재윤선수의 무난한 결승진출을 예상했습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마재윤vs변형태 5경기

MSL 결승진출을 확정지은지 불과 하루뒤 변형태선수와의 4강은 그렇게 시작됬습니다.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었습니다.

예상했던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분명 마재윤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특히 5set 알카노이드의 명승부는 아직도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지요.

스타리그의 터줏대감 명실상부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최강자 이윤열과 이미 수많은 본좌검증의 마지막 단계를 밟고있는 MSL의 최강자 마재윤의 대결.. 이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이날 결승전은 결승전 통산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관심에 대상이 됬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서 입을 다물지못하고 TV모니터를 30분간 멍하니 지켜봤습니다. 방송사에서 고의적으로 제작한 저그암살맵에서 그것도 한명이아니고 전상욱,진영수,변형태,이윤열에이은 당대최강테란들을 그렇게 당연하다는듯이 꺾어내고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마재윤선수는 정말 이제 더이상 부정의 여지가없었습니다.
이후 DC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3.3혁명전까지 유례없는 침묵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이때 포스를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요.

* 왜 마재윤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우승후 본좌가 될수밖에 없었을까?

견줄만한 상대가없었다. 라고 답해야 정확하게 답했다고 할수있을것같다.

우선 저그라인에서는 심소명,조용호,이제동이라는 당시 신/구 최강자들을 두루 섭렵하며 제압해냈고
프로토스라인에서는 박정석,박용욱,강 민 3대토스부터 시작해서 박지호,오영종 그 어느 누구도 마재윤을 상대 아니 근접(?)조차 할수없었다.
마지막 논란의 여지가있던 테란라인을 2007년 초반기 모두 제압해내며 (그것도 저그암살맵 , 테란맵에서..) 정말 논란의 여지없이 본좌에 올랐다고 볼수있겠다.

* 마지막으로 프링글스 시즌2 결승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결승까지 마재윤의 전적 총정리.


40전 29승 11패 (다전제 패배를 제외한 패배 단 3패(박태민,전상욱,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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