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프전에서 풀업 공중전을 하면 누가 이기냐... 이런글들이 많아서,

우리집이 투컴인 관계로 동생과 빠른 무한에서 한번 실험해 봤습니다.

전투할 때는 컨트롤을 하면서 했구요. 스커지도 6기식 나눠서 캐리어에 자폭하도록 미리 부대지정을 마쳤습니다.

실제 전투시에는 지상유닛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디파일러, 하이템플러, 다크아콘 등 지상 유닛들까지 동원된다면,

변수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순수 공중전만 실험해 봤습니다.

플토 병력입니다.

커세어 2부대 , 캐리어 1부대 , 아비터 3기 ..... 인구수 132

미네랄 : 10500 , 가스 : 6450

저그 병력입니다. 클로킹 때문에 오버로드도 대동했습니다.

뮤탈 2부대 , 디바우러 2부대 , 스콜지 2.5부대 , 퀸 3마리 ..... 인구수 117

미네랄 : 9325 , 가스 : 8175



자원 면에선 저그가 조금더 많이, 인구수면에선 플토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간 듯 하네요.

어째뜬 실험 들어갑니다.

투컴에서 스샷을 찍고 올린 사진입니다.

5번정도 실험 해 봤는데요.. 압승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두 플토가 쉽게 이겼습니다.

커세어와 캐리어를 포함해 한부대 조금 넘게 남는 모습입니다. 캐리어가 많이 남더라구요.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쓰지 않더라도 플토가 이겼구요. 의외로 썻을때와 비슷하게 이겼습니다.

퀸의 인스네어는 디바우러의 에시드 스포어와 섞이면서 체감상 별로 효과를 못주는 느낌입니다.

어째뜬 결과로 보자면, 아비터 없이도 저그의 대규모 병력을 프로토가 이기는 모습입니다.



물론 플레이그를 쓴다면 저그가 이길 수도 있겠지만, 마멜스톰을 쓴다면 저그가 필패라..



어째뜬.. 정리해보겠습니다.

저프전에서 풀업 대규모 공중전투의 경우, 플토가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컨트롤 포함. 컨트롤 안해도 플토가 이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