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의 특성
거신과 함께 토스 지상군의 양대산맥. 스타2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바로 파수기의 활용에 달려있다.
소환 장소는 관문. 대지, 대공공격이 가능하며(공격력 6) 워낙 특수능력이 좋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가장 기본적으로 적 지상군과의 전투에서 좁은 길목으로 유도한 후, 역장으로 적을 양분하여 각개격파는 초반 토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이다. 이걸 제대로 못하면 초반에 허무하게 밀릴 수도 있다. 특히 저그전에서는 파수기가 없으면 맹독충에게 허무하게 입구가 박살날 수도 있다.
파수기가 다수 모일 경우 파수기로 긴 벽이나 감옥을 만들어서 적을 쌈싸먹을 수 있다. 특히 바퀴는 무빙샷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장벽에 갇혀 이동도 못하고 파수기의 공격에 녹는 경우도 있다.
테란전에서도 불곰의 성가신 무빙샷을 막는데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게 바로 파수기의 장벽이다.
단점이라면 베스핀 가스가 무려 100소모된다는 것. 때문에 다수를 운용하기는 힘들고, 체력이 약해서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중반 이후로는 고위 기사와 거신의 확보, 주력이 되어줄 추적자의 생산에만 어마어마한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수기의 숫자는 줄어들게 되고, 거대 유닛에게 밟히면 장벽이 터지기 때문에 후반의 사용빈도는 줄어들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파수기의 활용 패턴(특히 역장 배치 패턴)을 통해 프로토스 선수들의 성향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곰의 사기적인 강력함 덕분에 테프전 초반, 프로토스는 추적자보단 파수기와 광전사를 되도록 많이 모으는 경향이 있다.
캠패인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데, '암흑 속에서'(예언 마지막 루트)를 너무 쉽게 깰 수 있기 때문에 파수기만 쑥 빠졌다는 소리가 있다. 파수기가 본진 입구를 계속 막아주면서 거신으로 사정거리 밖에서 쑥쑥 지워주고 공중은 불사조나 공허포격기 등등으로 밀어주면 정말 쉬워질지도…. 다만 '운명의 장난' 임무에서 자쿨의 수호자 진영에 '암흑 파수기'가 등장하긴 한다.
설명 출처 : ANGEL HALO
스타크래프트2는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므로 계속적으로 각종 데이터들이 추가/변경/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