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빌드는 김대건 선수가 기존의 메카닉 테란을 개량해서 만든건데, 임요환 선수도 김대건 선수에게 전수 받았는지 자주 쓰더군요. 개요는 멀티를 빨리 먹어서 부자인채로 게임을 운영하자는 건데, 원래 이런 컨셉이 있기는 했지만 김대건이 세세한 것 까지 확립을 한 것 같군요. 이 빌드는 중간에 분기가 많이 때문에 빌드가 일정치는 않지만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템 기준입니다.

  - 8SCV로 서플, 완성 후 정찰
  - 10SCV로 배럭(11SCV예약 후 돈이 150되면 만든다)
  - 11SCV로 리파이너리
  - 만약 우리 스타팅 포인트가 2시인데 상대가 12시거나 6시 등 러쉬
    거리가 까우면 14SCV로 팩토리 만들고 아니면 여유롭게 15에서
    16SCV쯤 팩토리 건설. 14SCV에서 팩토리 만들면 SCV생산이 끊기는
    단점이 있지만 드래군 러쉬에 당하는 것보단 덜손해
  - 15~16SCV 서플
  - 팩토리 완성 후 애드온, 시즈 생산, 시즈 모드 리서치
  - 인구가 20정도 되면 서플 건설. 기왕이면 사각지대에 건설하는 것이
    좋다. 혹시 나중에 셔틀로 노가다 드롭을 할 수 있으니...

  - 여기서 한 번 분기가 생기는데, 만약 스타팅 포인트가 2시나 8시면
    바로 커멘트 센터 건설한다. 그리고 아카데미, 스타포트 순으로 건설
    한다. 만약 12시나 6시면, 아카데미, 스타포트, 커멘드 센터 순으로
    건설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2시나 8시는 언덕을 이용할 수 있지만
    6시나 12시는 언덕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를 위한
    유닛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

  - 유닛은 시즈 -> 시즈 -> 벌쳐 -> 벌쳐 -> 레이쓰 -> 시즈 -> 시즈
    순으로 생산하고, 리서치는 시즈 -> 마인 순으로 리서치 한다. 2시나
    8시면 건물을 위의 순서대로 건설 할 때, 2벌쳐, 2시즈가 완성되는데,
   언덕에 시즈 1기는 시즈 모드 1기는 탱크모드(드롭 대비) 하고, 벌처로
   마인을 설치하는데 중앙에서 들어올 때 좁아지는 곳 약간 뒤에
   설치해서 드래군이 옵저버로 마인을 제거 못하도록(제거하려는 위치에
   드래군이 오면 시즈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다.)하고 12시나 6시면
   시즈 3~4기, 벌처 2~3기 정도일 때, 커멘드 센터가 완성되는데 시즈

   2기는 역시 좁아지는 곳 언덕에 또 한기는 앞마당에 시즈 모드로 설치
   하고 (언덕 시즈의 엄호를 받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하고 이번엔
   마인을 좁아지는 곳에 설치 한다. 혹시 드래군이 무리하게 러쉬해
   들어와도 추가 유닛으로 막으면 거의 막을 수 있다.

  - 생산한 레이쓰로 상대방 기지를 한 번 보고 와서 리버 드롭이면
    레이쓰 한 기 더 생산해서 2기의 레이쓰로 셔틀 견제하면서 시즈와
    함께 싸우고 템플러라면 엔지니어링 베이랑 싸이언스 퍼실러티를 조금
    앞당겨 건설하고, 단순히 드래군 옵저버면 팩토리를 될수 있는데로
    많이 늘린다.

 이 뒤로는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빌드를 적기 그렇지만 이 상황까지 무사히 이끌어 냈다면 상당한 양의 자원 확보로 프로토스 지상군을 제압할 수 있다. 좀 신경 쓸 것은 상대방 멀티 견제와 캐리어 생산 여부, 업그레이드, 추가 병력 생산 등이고 벌쳐 1부대 시즈 6~8기 정도면 그대로 밀고 나간다. 조심할 것은 시즈는 될수 있는데로 시즈모드로 하면 안된다. 드래군이 많을 때나, 언덕 캐논이 있을 때 시즈 2~3기만 시즈 모드로 하는 것 제외하고는 탱크 모드로 싸워야 한다. 테란으로써 서둘면 안되지만 이 빌드는 될 수 있는데로 빨리 서로의 유닛을 소모시키는게 추가 병력 생산에서 우위에 있는 때문에 유리하다. 중반 이후 사이언스 퍼실러티가 완성 되어 있을 때, 사베1기와 레이쓰 2~3기를 1조로 반드시 데리고 다니면서 옵저버를 제거한다. 조심할 것은 필요 없을 때 홀드 안시키면 레이쓰가 공격하려 하기 때문에 안 쓸때는 뒷쪽에 반드시 홀드 시킨다.

자원이 많기 때문에 상대가 닥템이나 질럿 드롭을 자주 노리면 기지에 벙커를 짓는 것도 좋다. 또, 팩토리가 5개 넘었는데 자원이 계속 남으면 멀티를 한다. 상황에 잘 대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