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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으로 입구 막기의 용이성과 방법(2002년 1월 2일 수정판)

  • Date : 2000-10-15
출 처
HighCa[YG]
편 집
HighCa[YG]
분 류
테란
난이도
높음
  • 1
  • 0

스타크래프트 초기엔 테란으로 입구 막으면 테란 초보라고 비웃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입구를 막으면 자연스레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공격이 중요한 스타크래프트에선 별로 권장할 만한 전략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그렇지만 점점 스타크래프트 전술과 전략이 고도화 되감에 따라 입구 막기에도 나름대로 강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입구막기의 장점은 내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상대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조금만 정찰이 늦어도 완성된 서플라이 때문에 일꾼으로는 기지 내부에 침입할 수가 없어 파악이 어렵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정찰은 승패에 상당한 관건이 되는데요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라는 말이 있듯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대처법이나 공격법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서 승률이 확실히 높아집니다. 상대는 내가 무슨짓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확실한 가운데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것이죠.

입구를 막으면 수비가 용이하다는게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머린을 거의 뽑지 않고 입구를 막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적인 메카닉 테란을 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질럿이 오면 정말 난감합니다. 상대가 초보일 경우 컨트롤을 하지 않아 후에 나오는 머린이나 벌쳐에 의해 죽겠지만 컨트롤을 조금만 한다면 일꾼에 상당한 피해를 받을 수도 있지요. 입구를 막는다면 적어도 입구를 부수는 시간 + SCV 수리하는 시간등등 많은 시간을 벌어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입구를 막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는데 프로토스전 만큼은 꼭 막는게 좋고 저그전은 자신의 전술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테란 대 테란도 막거나 안 막거나 큰 상관 없다고 봅니다.

다음은 로스트템플의 4개 지역에서 입구 막는 화면입니다.

12시

 

 

12시 지역의 향상된 입구막기. 위의 입구막기 보다 서플라이 디팟이 공격 받을때 수리가 쉽고 SCV가 오른쪽 언덕 모서리에 갇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2시

2시 지역의 입구 막기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어렵습니다. 서플라이 디팟의 위치를 혼동하기 쉬워 입구가 제대로 막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6시

 

 

6시 지역의 향상된 입구막기. 12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모서리쪽 서플라이 디팟의 수리가 더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8시

 

 

8시 지역의 향상된 입구막기. 배럭과 서플라이 단 두개로 입구를 저글링조차 통과 못하도록 완벽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8시 지역의 더 향상된 입구 막기. 대 프로토스전 같은 경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빨리 된 드래군이 언덕 위에 올라와 멀리서 서플라이 디팟이나 배럭스를 때리는데 시즈탱크의 시즈모드 개발을 안했다면 그 드래군들을 공격하기 참으로 애매한데 이렇게 막으면 언덕 위의 면적이 줄어들어 그런 드래군의 공격에 대해 조금 더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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