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공군에이스 1기가 끝났고  홍진호,박정석,오영종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2기도 이제 끝이보입니다. 박정석,오영종,한동욱 선수는 10월 30일, 홍진호,차재욱 선수는 12월 31일, 박태민선수는 3월 서지훈선수는 4월 이렇게 제대가 서서히 가까워지는 공군에이스 선수들은 제대후 복귀를할까요?

공군에이스 1기선수들을 보면 남아있는선수들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SKT 임요환선수와 웅진스타즈 박대만선수 두 선수밖에 없는데요. 이재훈과 김환중선수는 제대후 복귀를 다짐했지만 김환중은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은퇴, 이재훈은 플레잉코치로 복귀했지만 얼마전 이제동선수와의 은퇴전으로 게이머인생을 마감하고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제대후 가장 가능성이 많을것같았던 이주영선수는 의외로 은퇴선언을 했는데요. 임요환에 이어 유일하게 5할비슷하게 승률을 이뤘기에 좀 아쉽습니다.
이제 현재 공군선수들을 보면.
일단 박정석선수와 홍진호선수는 임요환이 이루었던 30대 프로게이머를 이어가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습니다. 오영종선수 역시 제대후 화승으로 돌아오겠다는 직접적인 인터뷰는 안했지만 돌아갈거라는 간접적인 인터뷰는 많이 했습니다.

한동욱선수는 위메이드로 돌아가겠다는 간접적,직접적인 말도 없었지만 제대후 나이를 생각하면 복귀할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입장을 밝힌적이 없기때문에 미지수입니다.

박태민선수도 약간 애매한데요. 입대전 자신은 '30대까지 프로게이머를 할 자신이없다'  라는 인터뷰를 남긴적이 있는데요. 제대후엔 27살이되는 박태민선수가 어떤판단을 할지는 조금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서지훈선수와 박영민선수도 박태민선수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차재욱선수는 스파키즈의 코치로 보직을변경하거나 은퇴할 가능성이 선수복귀가능성보다 높습니다.
다른선수와 비교했을때 출전비율이 현저히낮고 기량이 나아지는 모습이 다소 적어 복귀가능성은 낮다고봅니다. 다만 현재 스파키즈선수들의 선수숫자가 적기때문에 복귀할 가능성도있다고 봅니다.

민찬기선수는 공군입대후 비록 패가 승보다 높지만 좋은활약을 보여주고있고 나이도 어리기때문에 엠비씨게임으로 복귀할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공군제대후에 선수들이 기량회복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임요환선수는 제대후 프로리그 첫승을 거두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만 홍진호선수에게 패한후
나오지 않고있고 최근 기량저하로 예선거부까지 하면서 거의 벤치에서 활동하고있고 
박대만선수는 임요환선수에 비해 낫지만 역시 프로리그 출전횟수가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비중이적고 개인리그예선 에서도 아쉬운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올드들이 슬슬 살아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있기때문에 제대후에도 멋진활약을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올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