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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스타리그의 평행이론? 주소복사

  • Minerals : 278,498 / Level : 갑부
2011-01-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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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군바리에서 시민으로 래밸업한 두미입니다.

 군인이란 신분의 한계로 인하여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았었는데 (가령 예를들면 WCG 2009 쯔음의 이영호선수의 경기를 보며 느낀 선수들의 운영능력 X2화 라던지 차명환 선수가 러시아워3에서 보여주면서 이제동선수등 많은 선수들이 최근에 종종 보여주고 있는 미네랄 중심의 운영을 바탕으로 가스 중심의 운영 탈피-결과 적으로 2가스를 먹기 위한 운영이기도 하지만-) 드디어 속편하게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이글의 시발점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이 마무리 되어갈때 쯔음 구상했던 글인데 당시에는 '에이 설마 그러겟어?' 하며 그저 흐지부지하게 넘어갔지만 후에 지금와서 보니 제가 써놓았던 메모지가 꽤나 신기하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만일 그때 마음잡고 썻다면 이글이 성지가 되어 있었겟지만 게을러서 뒷북성 글이 되버린만큼 부담없이 읽어주셧으면 감사하겟습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S3 와 대한항공 스타리그 S2.
그리고 다음 스타리그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사이에 이어지는 내용들

개인적으로 꾸준히 밀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스타리그의 New Generation은 So1 스타리그 이며 그 끝은 신한은행 마스터즈이다.
-그렇게 두번째 New Generation은 다음 스타리그가 되며 그 후의 역사도 반복되서 나올것이다.

인데요. 제가 본 기준으로는 과거 Old의 아이콘과도 같았던 임요환 선수의 화려했던 무대가 So1 스타리그를 통하여 최절정으로 빛나며 그 빛이 오영종 선수의 로열로더로 세대교체됬다는 것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역시 S2에서 앞서 이야기한 오영종선수와 더불어 임요환 선수와도 시대를 같이하였던 이윤열 선수를 통해 천사록이라는 하나의 이야기가 나오고 2연속 결승진출이란 올드게이머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던 힘이 당시 본좌 마재윤과의 혈투로 마무리가 되는 스토리를 늘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시즌인 다음스타리그가 이영호, 송병구등의 택뱅리쌍 시대의 시발점이 되었고요.

서론이 길었군요. 앞선 내용은 차후 기회가 되면 더 자세하게 얘기하기로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죠.

 - 당대 역사의 획을 긋던 게이머의 몰락

최근 온게임넷에서도 광고 카피용으로 많이 쓰이는 문구이기도 한 -리쌍이 없는 시대- 가 드디어 열리듯 과거 신한 S3때 까지만해도 종족 최고의 게이머였던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역시 각각 16강 탈락, 8강 탈락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남긴체 탈락했죠. (둘다 16강 탈락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자료조사해보니 마재윤은 진출했었네요.)

 - 신 세력들의 등장

다음스타리그 이후 현시대의 최강인 택뱅리쌍(이제동선수는 조금늦은 에버에서 등장했죠.)이 모두 8강을 진출하며 그 이전시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번 박카스 역시 비록 최종 성적은 탈락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경두 선수, 또다시 김택용 선수를 꺽으며 택뱅 킬러로 다시금 이름을 남겼지만 재경기끝에 탈락한 이영한 선수, 이번 스타리그 오프닝의 또다른 주연 구성훈 선수, 16강 유일 전승 8강진출자 박재혁 선수. 여기에 이번시즌 과거 이영호 선수가 4강에 오르듯 실력을 만개하며 상위라운드로 오르고 있는 김현우 선수까지 택뱅리쌍 이후 이렇다할 캐릭터가 없던 스타리그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죠.

 - 올드 게이머의 활약

다음스타리그에선 박정석, 최연성, 이윤열이란 뉴 제너레이션 이전 세대들의 게이머들이 16강에 오르고 여기에 오랫만에 올라온 박정석선수는 8강까지 진출하며 그 존재가치를 증명했죠.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도 본다면 신한시즌에도 활약하던 염보성, 송병구, 윤용태등의 선수들이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여기에 MSL 에서 건너온 두명의 우승자 김윤환, 박성균 까지 가해져 신인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철저하게 마크해냈습니다.

 - 시즌제 이후의 첫시즌, 진행방식의 변화

각각 앞선 신한과 대한항공이란 거대 스폰서의 후광아래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이후의 시즌이기도 하였고 16강 제도로 다시 돌아온 다음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조추첨식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박카스 스타리그등 세세한 부분에서도 두 리그는 닮아있는점이 있죠.


전체적인 리그의 성향이 이러하듯 각 리그의 선수를 비교해보면 또다른 공통점을 발견할수가 있습니다.

마재윤, 이윤열 - 이제동, 이영호 [당대 최강의 저그 테란들]

박정석 - 송병구 [다음 스타리그 8강에서 이어받은 토스라인]

한동욱 - 윤용태 [이전 시즌에서 빛을 발해서 기대를 모은 투사들]

송병구 - 정명훈 [잔뼈 굵은 스타리그의 역사]

이영호 - 김현우
김택용 - 정경두
[지금은 미약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들]

신희승 - 이영한 [스타일리시한 경기 운영]

변형태 - 박성균 [스타일은 다르지만 팀의 종족라인을 지키는 수장]

최연성 - 염보성 [최강은 아니지만 지지않을꺼 같은 능력자들]

김준영 - 김윤환 [후반 뒷심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두저그]

※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지만 재미로 봐주셧으면 합니다.



단군 신화에서나 나올꺼같은 코리아 오픈 부터 시작해서 So1, 다음을 거쳐 이제 3번째 시대를 맞이하려는 스타리그에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 재미로 보는 스타리그 4강 예상

1. 위에 사항으로 봤을때의 예상

- 위의 시나리오 대로라면

송병구0 - 정명훈

이영호2 - 김현우

김준영3 - 김윤환

변형태3 - 박성균 (박성균선수는 탈락했으니 원래 남은 선수인 송병구 선수로 대체)

준결승
정명훈 vs 김윤환 - 0:3 으로 김윤환 진출
송병구 vs 김현우 - 3:2로 송병구 진출

결승
송병구 vs 김윤환 - 2:3 으로 김윤환 우승!
But, 변수는 원래 예정에 없던 송병구 선수..


2. 원래 예상했던 시나리오
김윤환 vs 정명훈 - 메카닉까지 뜨는 장기전 운영이라면 정명훈, 바이오닉 위주로 나가면 김윤환
송병구 vs 김현우 - 초반 날빌로 김현우가 송병구를 계속 흔들면 전시즌 재판(김현우 진출), 그렇지 않고 무난한 운영싸움으로 넘어가면 송병구

개인적으로 정명훈 vs 송병구 진출 예상합니다.

이상. 즐겁게 봐주셧기를 바라며 전역후 첫 분석글을 마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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