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파키즈는 1999년 변성철, 이광수, 한웅렬 등 쟁쟁한 게이머들이 포진했던 '플라워' 팀이 전신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길드로 출범했으나 2000년 10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프로게임단으로 등록되며 ‘KOR’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OR이라는 팀명은 ‘KOREA’에서 따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프로게임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6년 6월 24일 KOR은 온게임넷에 인수되어 ‘온게임넷 스파키즈’라는 팀명으로 재창단했다. ‘스파키즈’란 말은 불꽃, 활기, 번뜩임, 멋진 젊은이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스파크(SPARK)’의 복수형을 개성있게 표현한 말로 ‘멋진 녀석들’이라는 신조어이다.

2009년 4월 6일 하이트맥주와 ‘네이밍 스폰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13일부터 ‘하이트 스파키즈’라는 팀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네이밍 스폰서 체결 이후 온게임넷은 하이트맥주로부터 팀 연간 운영비의 절반 가량을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