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 0
아이템

실시간인기

39 [여행 에세이] 북규슈 여행기 _ 7박 8일 동안의 기록 #1 [8]

  • 주소복사
  • 추천 8
  • 비추 1
Minerals : 777,057 / Level : 재벌
DATE : 2015-08-10 01:02:20 / READ : 1656
신고

(bgm 하단에 있습니다. 다음부터 위에 올려놀께요)

북규슈 여행기


#1. 후쿠오카 사세보 나가사키

 

#1-1 일본으로 가기전 한국의 마지막밤


 


 

 

 

 

 

 

전날 잠을 한 숨도 잘 수 없었다.

연하게만 느껴졌던 일본이 바로 몇 시간 후로 다가왔다.

얼마나 생각을 하였던가.

군대 제대 전부터 전역준비는 안하고 한 달 동안 일본에만 매달려만 있었고, 말년 휴가를 나와서도 일본 갈 돈을 모으겠다고 나는 쉬지 않고 일을 하였다.

그렇게 끊임없이 달리다보니 어느새 그것은 몇 걸음 앞에 서있었다.

 

#1-2 여행준비

 


 

일본을 떠날 전날이 돼서야 부랴부랴 서울역으로 달려가 환전을 하였고, 필요한 교통패스들과 물품들도 급하게 준비하였다.

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에 로밍까지 끝내고 나니 시간은 오전5시 배낭에는 수건과 세면도구들 그리고 속옷세트 세 벌과 입을 옷 한 벌이 전부.

 

 

10891873_850703574997108_2387206266732101971_n.jpg

10934088_850703968330402_6255453341588630077_n.jpg

IMG_0589.JPG

 

 

#1-3 인천공항으로

 

 

새벽 5시 거짓 첫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였지만, 길을 헤매다 보니, 시간은 8, 이미 탑승수속을 하기위하여 길게 줄서 있는 사람들 뒤로 조심스레 가방을 내려놓고 차례를 기다린다. 처음해보는 해외여행, 탑승수속은 어떻게든 찾아갔지만, 모든 것이 서툴다. 그놈의 액체 반입 때문에 실랑이를 하다가 세관심사까지 받으니 시간은 9시다. 얼른 면세점에 들려서 폼클렌징과 바디워시를 구입한 뒤, 인천공항에서 유명하다는 샤워실을 찾아가 보기로한다.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빠듯하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씻지도 않았던 터라 급하게 샤워를 하고 나오니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15! 아니 근데 탑승동에서 비행기 타는데 까지는 왜 이렇게 머냐고!!! 무빙워크를 가로지르며 다행히 비행기에 앉았다. 그리고 난 나중에 알게 될 돌이킬 수 없는 큰 오점을 한국에 남겨두고 일본을 떠난다.

 

IMG_0688.JPG

 

IMG_0708.JPG

 

#1-4 후쿠오카 공항 도착과 그리고 내가 남겨두고 온 것

 

어젯밤 잠을 한 숨도 못자서인지 높은 곳에 올라가니 그대로 기절을 해버렸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후쿠오카 공항. 처음 써본 입국심사카드를 가지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난 입국심사. 그리고 공항로비에 도착한 시간은 1220. 대충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끝나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며 이제 출발해볼까 하는데 뭔가 쎄한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아 맞다. 손목시계를 두고 왔구나. 정말 챙긴다고했는데 깜빡햇네라고 말하며 다시 나가는데 갑자기 생각난 그 일. 아 시발 교통패스를 두고왔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심사하고 부랴부랴 면세점도 가고 샤워도 했는데, 그 사소한 것들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던 산큐패스 인천공항 수령!!!. 크나큰 좌절을 하였고, 문제 해결하느라 어느덧 시간을 보니 예정시간보다 늦게 공항에서 나와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1-5 아사히 맥주 공장까지 택시로

 

하카타 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220, 아사히 공장 견학을 예약한 시간은 2시 반. 구글지도로 검색해보니 거리는 대략 2km 정도. 그래 택시를 타자. 보이는 택시를 아무거나 잡고 아사히 공장으로 출발. ? 근데 왠 기본요금이 520엔부터 시작하는거지? 처음에는 내눈을 의심하였지만, 점점 그것은 내자신과의 타협으로 바뀌고, 원래 일본택시는 목적지까지 요금이 딱 정해져있구나 싶었지만, 그 순간 올라가는 백의 자리 숫자. 620. 드디어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점점 흐려지는 초점과 타들어가는 목. 아사히 공장에 도착하고 미터기를 보니 1020... 이렇게 일본온지 2시간만에 산큐패스로 8천엔을 날리고 택시비로 1천엔을 날려 도합 한국돈 9만원을 날린셈. 어쨌든 아사히 공항은 정시에 도착.

 

#1-6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과 다시 하카타역까지

 

아사히 공장에 도착을 하고 건물을 보니 엄청나게 큰 탱크들과 거대한 건물들로 둘러싸여있었다. 시간을 딱 맞춰가서 바로 시작했는데 아마 가이드 이름이 아조미 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한국어를 꾀 잘했다. 약간 어설픈데 열심히 설명하 는게 귀여웠다. 오늘 안건 맥아는 그냥 씹어 먹어도 맛있다는 거고 홉은 마른꽃인데 이게 맥주의 쓴 맛을 내게하고 향기가 자연의 향인데 진하고 좋더라. 아그리고 흑맥주는 맥아를 더 볶은거란다. 오늘 시음회로 아사히 슈퍼드라이, 프리미엄, 엑스트라 콜드 생맥주 세 가지를 먹었는데 다 맛있더라. 아사히 프리미엄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맥주 종류인데, 색깔, , 목넘김의 삼박자가 죽이더라 흑맥은 먹는데 기네스가 커피향이 강하다면, 아사히 흑맥은 계피향이 강하더라 역시 탄산은 그리 강하지 않더라. 다 끝나고 맥주 잔을 받을 줄 알앗는데 씨티 그린패스가 있어야 준다고 하여 매우 아쉬웠다. 어쨌든 우리 가이드 수고해서 한국에서 가져온 김을 주었는데 밖에 까지 나와서 배웅해주더라 매우 친절하셨다. 근데 나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매우 왔다. 다시 하카타역까지 가야되는데 택시타면 또 천엔이 나오니 엄두가 나질 않아 2km 정도니까 걸어가자는 생각을 하였다. 100m 걸었을까 내 3단우산은 일본의 개떡같은 날씨 앞에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망가져버렸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짐 다 내려놓고 여행객의 낭만이라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였지만, 다시 주섬주섬 가방챙기고 고장난 우산을 다시펴서 하카타 역으로 향했다. 가다가 카와이한 꼬마 한명 있길래 곤니찌와 했더니 반응해주었다. 헤헤 기분 좋아서 이게 여행의 맛이지 하자마자 갑자기 진짜 뉴스에나 나올 법한 강풍이 불어서 우산고장. 도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배도 고프고 하니 근처에 보이는 아무 음식점을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죄다 일본어라 읽을 수가 없어서 포스터에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거를 골랐다. 대충 분위기는 한국의 한스델리 같아 보였는데, 맛은 미치도록 맛있더라. 그렇게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밖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밖은 쨍쨍하더라. 미친 일본 날씨. 어쨌든 스테미나 빵빵하게 충전하여 다시 걸어갔다. 걸으면서 여러 건물들을 지나치면서 느낀건 누가 한국이랑 일본이랑 다를게 없데... 정말 아 이게 일본스러운거구나를 몸으로 직접 체감을 하였다. 가다가 일본인들보면 괜히 하카타 스테이숀하면서 물어보면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매우 잘 알려주셧다. 그리고 일본 여자들 되게 이쁘다. 어느정도 역이 보이기 시작할즈음 옆을 보았는데 전자상가가 보이길래 한 번 들어가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내가 크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컸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다. 이 세상에 전자기기가 다 있을 정도로 컸다. 압도적인 크기와 가지고 싶은물건들의 향연에 정신 못차리고 헤롱거리다가 시간보고 빨리 가야지 하고 나갈려니까 너무 넓어서 길을 일었다. 다행히 출구 찾아서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또 엄청 넓었다. 아 미도리 창구를 찾아서 빨리 JR 패스 교환하고 사세보로 떠나야하는데... 근데 맥주를 세잔이나 연달아 마셔서 인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부터 갔다가 찾아야겠다하고 화장실을 가는데 바로 옆에 있는 미도리 창구. 시원하게 싸주고 교환하러 갔다. 근데 창구에서 일하시는 직원이 여자 두분이였는데, 두명다 얼굴이 너무 이뻐서 헤벌쭉 거렸다. 그러다보니 괜히 긴장해서 영어도 어버버 거리니까. 한글도 간간히 섞어가며 친절하고 설명해주셔서 다행히 나는 사세보 가는 열차에 탈 수 있었다.

 

IMG_0722.JPG


 

IMG_0776.JPG

 

 

다음편에....

 

 

 

------------------------------------------------------------------------------------------------------------------------------------------

 

저번에 ' 북규슈 여행기 ' 라는 여행 다큐를 가지고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엔 다큐로는 전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전해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여행게시판이 생겼네요.

이미 썻던 글이지만, 재업해봅니다.

IP :


NoSubjectNameReadDateVote
공지사항20주년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YGOSU9072019.10.17-
118[펌] 해남 땅끝마을 무전여행 (14) 소년소녀가장29252015.08.25추천 17
116내년 2월에 여행갈건데 (5)이휘재7592015.08.24-
115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6 타켁 루프. (중편) (1) 모건 프리먼8522015.08.24추천 1
113[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HIT갤 등판 (4) 초코퍼지17782015.08.23추천 10
112제주도 계획짯음 ㅎ (8)질내사정12462015.08.23-
1104박 6일간의 빡빡한 말레이시아 여행기-4 아티드코9622015.08.22추천 4
109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5 타켁 루프. (상편) (10) 모건 프리먼28052015.08.22추천 4
108여행게시판 놀러오라고 해서 질문 하나 해봄 제주도임 (3)질내사정5192015.08.22-
106일본 여행기 1일차 (오사카) (5) AnchovyStock8382015.08.21추천 1
105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4 태국 농카이+라오스 시판돈 (스압) (10) 모건 프리먼29902015.08.21추천 10
104[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마지막 편 (18) 초코퍼지21232015.08.21추천 33
103[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7day 下 편  (9) 초코퍼지16682015.08.21추천 15
102[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7day 中 편 (4) 초코퍼지13432015.08.21추천 16
101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3 루앙프라방 편 (스압) (11) 모건 프리먼26472015.08.21추천 9
100[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7day 上 편 (2) 초코퍼지16062015.08.21추천 13
99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2 방비엔 편 (4) 모건 프리먼9522015.08.20추천 2
98싱가폴 (2) 힘들다진짜5802015.08.20추천 1
97 라오스 한달 탱자탱자 여행기 -1 (스압?) (21) 모건 프리먼18952015.08.20추천 7
954박6일간의 빡빡한 말레이시아 여행기 -3 (15) 아티드코18902015.08.19추천 7
94[여행다큐] 막무가내 일본여행 _ 북규슈 여행기 6day 下 편 (7) 초코퍼지18112015.08.19추천 17
글쓰기

여행의 TODAY BEST

추천 많은 글

추천된 글이 없습니다.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댓글이 달린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