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999GA이영호가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ASL 시즌 2 이전까지는 7차 소닉 스타리그 제외하고 선수 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됨. 

특히나 다른 건 다 배제한다고 치더라도 스베누 시즌 1, 2는 달리 볼 이유가 전혀 없음. 

@IjIjjIjjllj공식적으로 스타1이 막을 내린 티빙 스타리그 종료 시점을 기점으로 하여 이후에 비공식적으로 치러진 "주요" 개인 대회 성적을 종합하기 위함이기 때문. 

온라인에서 치러진 대회들은 위에서 정리한 것들 이외에도 여럿 있지만 규모나 명성, 성격 등에서 꽤 구분이 된다고 봄. 

그에 따라 선수든 팬이든 대회를 임하는 마음가짐과 받아들이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고. 

물론, 작성자 본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누락한 대회가 있을 수는 있는데 현재로서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 

@스갤에서왓스타1의 프로씬이 막을 내린 이후 열린 모든 스타1 대회는 실질적으로 소닉 스타리그(더 엄밀히는 7차 소닉 스타리그)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면 됨. 

아프리카TV 주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ASL의 전신으로서 VANT 스타리그만 현재 인정받고 있는 형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 없다는 말. 

사실 소닉 스타리그도 아프리카TV가 주관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방송 장비 등의 측면에서 여러모로 아프리카TV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 대회이기도 하고.

또한, 소닉 스타리그가 VANT 스타리그에 비해 못할 것도 전혀 없고, 오히려 당시 위상만으로 보았을 때는 소닉 스타리그가 훨씬 더 메이저 취급 받았음. 

당시 분위기로는 소닉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나머지 대회들은 규모나 명성이 꽤 있는 주관사 대회의 경우 MSL 느낌, 나머지는 그냥 이벤트성 대회 정도 취급 받는 게 일반적이었으니까. 

@앵데카이저진정한 의미의 주요 대회 계보는 "소닉 스타리그 → 스베누 스타리그 → ASL, KSL"이 맞음. 

그래도 곰클래식, 헝그리앱, SSL은 주관사의 위상이나 성격 등을 고려하였을 때 당시 기준으로 대회 진행 방식에 관계없이 준메이저 대회 정도로는 인식되던 것이 확실히 맞다고 봄. 

사실 KSL도 블리자드 주관이라서 그렇지 ASL에 비해서는 다소 낮게 인식되는 게 보통인데 소닉 스타리그가 ASL이었다면 위 세 개 대회들은 KSL 혹은 그에 준하는 대회였지 않나 하는 생각임. 

그리고 VANT가 같은 아프리카TV 주관이라는 이유로 인해 ASL 계보로서 현재 인정받고 있긴 하지만 VANT의 위상이라는 것도 당시로서는 준메이저 성격이 더 강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