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영근데 생각해보면 조금 차이는 있다고 생각함.
저 고등학생들이 따라한 퍼포먼스는 특정 대상을 나타내는 밈을 따라한 것뿐이지'인종'을 저격한게 아님.
허나 눈을 찢는 퍼포먼스의 경우는 '인종'을 저격하는 행위이고, 실제 동양인은 그 눈을 찢는 것처럼 심하게 눈이 찢어져있지 않음. 즉 여기에는 '비하'를 강조하기위해 '과장'이 일정 부분 포함됨.
이 밈을 따라한 저 고등학생들이 예를 들어 더 시커멓게 칠하고 하얀 입술을 일부러 강조하거나 했다면, 그건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고 봄. 왜? '인종'을 대상으로 한 희화화니깐.
물론 제3자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불편감을 느끼면 그것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지만,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고려해보면 오취리가 저렇게 날선 태도를 취하며 들고 일어나는 것은 보기에 따라서 과해보일 수도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