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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7 현재 대한민국 시국이 프랑스 혁명 이후 시국과 유사한 점 tx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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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32,575 / Level : 지존
DATE : 2019-09-11 21:31:20 / READ :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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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의 목이 콩코르드 광장에서 떨어졌다.

"하느님, 프랑스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 루이 16세
"미안해요, 고의로 밟은 건 아니었어요" -마리 앙투아네트 (처형인의 발을 실수로 밟으며)

사세구를 남긴 왕과 왕비는 참수되었다.

"루이가 죽지 않으면 혁명이 죽는다"
죽음의 대천사라고 불리우는 젊은 법학자 생 쥐스트의 주장처럼 혁명위원회는 루이16세에게 사형판결을 내린다. 루이는 죽는다.

무능한 루이 16세여. 숭정제의 죽음과 유사하게 연민을 느끼면서도, 왕으로서의 자질 부족이 결국 그의 머리통을 비참하게 앗아간 것을 어쩌리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기독교 가르침은 더 이상 배부른 사제와 귀족들이 프랑스 인민 개돼지들을 사육할 때 뇌까리는 용어가 아니게 되었다.
이제 세상은 뒤엎어졌다. 혁명파! 쌍 퀼로트들이 발호하며 이제 2만 8천여 명의 귀족들의 모가지는 기요틴의 장엄한 끄덕임 속에 스러져 갈 터이다.


새로운 시대에 한 혁명가가 등장한다
Uncorruptable 부패할 수 없는 자 로베스피에르가 등장한 것이다.

그는 사형 반대주의자였다. 그는 프랑스를 사랑하였다. 
그러나 혁명은 급진적이었고 변질되어 갔다. 잔인해져갔다. 이제는 누가 고발만 해도, 경범죄여도 목이 달아나게 되었다
아침안개 속에 콩코드 광장은 피비릿내가 역하게 뿜어져, 재판 없이 목이 기요틴의 제물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작가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런던-파리) 는 이 때의 잔인함을 배경으로 집필되었다.

꺠어있는 지성인들은 프랑스 혁명이 본 뜻을 잃고 점점 폭주해가는 것을 목도한다

공안위원회가 설치된다
보안위원회가 설치된다
혁명재판소가 설치된다

La Tarrer 공포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같은 혁명동지 당통의 대가리도 썰린다 혐의는 부패혐의였으나 이제 부패는 자신의 목숨을 보전치 못하는 중범죄가 된다.
지롱드 당원들은 프랑스 곳곳에서 학살당한다. 자코뱅파와 노선이 다를 뿐 그들도 혁명파였다! 그러나 그들은 죽어 마땅하다

프랑스 귀족의 어린아이부터 라부아지에와 같은 천재 석학까지, (그는 위대한 화학자요 세리였다) 
혁명의 칼춤에 비끼지 못한 영혼들은 외마디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기요틴 아래에 목이 떨어져 나뒹군다.

혁명이 점점 변질되어 간다. 
모순, 즉 구체제가 지배한 사회는 부조리 투성이었지만 안정되어 있었고 피비린내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모순이 사라진 이 세계에는 혁명의 정신을 점유한 더 한 모순덩어리들이 칼춤을 추며 사방에 피를 뿌려댄다.

의견이 다르면
죽는다.

사람들은 지친다. 침묵하던 지성인들은 결사대를 모은다. 
드디어 상퀼로트들이 전선에 나가 있을 때를 틈타
테미도르의 반동이 일어나 로베스피에르는 신속하게 단두대에서 모가지가 썰린다.

체포되기 직전 자기 얼굴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긴 까닭은 무엇인가?
그 방아쇠를 당긴 원인은 변질된 자신의 모습을 목도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죽지 않았고 그가 보내버린 수많은 혁명동지, 구체제의 적폐, 왕과 함께 기요틴의 귀신이 된다.

왕정은 복고되었다.

황제가 등장한다.

사람들은 안도했다.
구체제는 붕괴되었고
그리고 평화와 안전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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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국민들은 분노했고 혁명의 바람이 불었다.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안이 가결된다.
광화문 광장은 입을 쩍 벌린 몇몇 시민들의 오르가즘같은 전율의 기쁨과 함께

차기 정권은 40%의 득표율, 80%의 지지율로 혁명의 순풍을 탄다, 대의가 그들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곧 변질되었다.
아니 변질되었다기 보단 본성을 드러냈다. 그들은 막연한 민족주의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반도의 민족정기에 취해버린 고삐풀린 아집덩어리들이었다.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진다.
일본과는 전면전도 불사할 태도다.

북한은 ...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문제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폭주해버린 무능력한 정권에게 내리는 역사의 심판은 비전의 실종, 나침반 없는 배의 조촐한 항로길이다.
선원들은 애써 난간이라도 잡지만 객실의 승객들은 토사물 범벅이다.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문 정부는 이제 심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민들은 더 이상의 뉴스에 화가 나지도 않는다.
글러 먹은 것을 알기에, 친위대를 자처하는 홍위병들만이 문프 문프를 열광적으로 되뇌인다. 선동당한 홍위병들의 세계는 참으로 단순하고도 달콤하다.

언젠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문 정부 내각의 누구든 가장 많은 악의 씨앗을 파종했던 자가 가장 많은 실탄이 약실에 장전된 총구를 자신에게 겨누게 될 것이다.

역사는 때떄로 변덕스러워서
약간의 부패나 축재, 피흘림의 학살보다도

무능력의 수분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고목에 철퇴를 가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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