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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90 군생활 꼬인 이등병 고민좀 들어주십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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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177,869 / Level : 부자
DATE : 2019-11-10 01:51:09 / READ :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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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진지하게 충고해주실분만 댓달아주세요

일단 제가 안좋은 이미지가 박혀버린 신병이 된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보다 일주 이주 빨리오신 분들은 다 친하게 지내시는거 같은데 저는 소심한 성격도 있고 해서그런지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상황설명은 제가 지금까지 크게혼나고 찍혀오고 했던것들을 몇개 뽑아서 설명하는겁니다.

상황설명



저는 모집에 행정병으로 자대배치를 받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해서 행정병으로 들어가게되고 저까지 세명의 행정병이 됬는데

저보다 맞선임인 사람은 모집에 후반기까지 받고왔는데도 행정병이 못됬다고 하고 

제가 들어왔던 날부터 간간히 "행정병 세명은 너무 많지않아? 일도 ㅈ도없는데" 이러면서 제 앞에서 말하시는 선임분들도 계셨는데

솔직히 그런말을 바로 앞에서 들은 제 기분은 눈치가 좀 보였습니다..

거기다 전 아직 이등병이라 일도 제대로 시작도 안하고 옆에서 모니터보고 잡일하면서 배우고있는데

선임들 입장에선 괜히 걸리적거리기만하고 귀찮아하실까봐 더 눈치보이고 해서 행보관님한테 말했습니다 모든 상황과 제 생각을.

그러니까 하시는말이 "그런말 하고다니는놈이 누구야?"라고 하시는겁니다

제가 들었던건 같은 생활관에있는 선임들 한두명이랑 다른 생활관선임들 몇몇분이셨느데

기억하고있는 몇명이름을 말하면 그분들이 ㅈ될거같아서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면담이끝나고 나와서 다른 선임분한테 "야 행정병많다고 하는놈들 누구야?"라고 행보관님이 물으셨는데

그분은 상황을 잘 모르시니까 "OOO상병이랑 XXX상병이 가끔 합니다" 라고 대답을하셨고

그분들은 그날 행보관님한테 불려서 얘기를 좀 했답니다.

그리고 그날밤 저한테 "너가 행보관님하고 면담할때 그런얘기했어? 혼내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러는거야" 라고 물으셨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 입장에선 제가 먼저 그 얘기를 시작했으니까 저때문인것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엄청 큰 잘못을 한 사람이 된것같아서

아니라고 잡아때긴했는데.. 다음날에 그분은 이미 다 알고 계셨는지 "너 나한테 뭐 거짓말한거있지? 자기전까지 생각해봐"

이러시길래 그냥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혼도 났습니다. 근데 1대1로 하고싶었는데 "넌 사람들앞에서 구라쳐놓고 왜 고백하는건 1대1로 조용히 넘어가려해? 비겁한거야 그건"

결국 인원이 제일 많은 저희 생활관 안에서 그렇게 찍혔습니다..





두번째



전입 3주차인데 평소에 건망증도 좀 있고 어리버리를 잘타서 사회에서도 좀 힘들었는데 군대에서까지 그러니까 

저 스스로도 "내가 너무 편해진건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언제까지 집합하랬는데 혼자 외박준비하느라 까먹어서 안하고 혼난다든지..등등





세번째

평일외출날 외출나가는사람들은 폰을 좀더 빨리받습니다. 전 그래서 부모님한테 급히 알릴게있어서 전화해야하는 장소로가서 전화했는데

선임분이 엄청 화난표정과 말투로 "뭐하는거냐 간부연구실 옆이고 아직 정식으로 폰쓰는시간도 아닌데 대놓고쓰면 ㅈ되는거다. 이거 내가 보고하면 너 폰 뺏기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면서 엄청혼났습니다.



네번째

행정병 세명 인원상태가  저(이병) < 2달차선임(일병) < 9달차선임(상병)

이 순서인데 일병님이 휴가를가서 상병님이랑 저랑 둘이 있어야했는데 잡일이든 뭐든 다 제가 했습니다. 근데 그 과정중에 제가 말을 잘 못알아듣고 못했거나 약간의 센스가 좀 없었거나 간단한것도 잘 못하고 낑낑대거나 하는모습을 볼때마다 "애가 왤케 개념이없냐. 왜이리 무식해" 이런식으로 말도하시고 가끔은 정색하면서 욕도하시면서 저는 자신감이 조금씩 떨어지고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그렇게 화내시다가도 10분정도후면 웃으면서 장난쳐주고 그런다는겁니다. 착하긴 착한거같은데 좀.. 별로 기분이 나아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선임분한테 진지하게 비판은 수긍하겠으나 비난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할까 하다가 동기랑 맞선임이 안하는걸 추천한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근데 다음주엔 일병님이 복귀하셔서 그분이랑 그렇게 많은 접촉은 없겠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그러시면 전 진짜 힘들것같습니다.

이것들도 포함하고 제가 운동을 안했어서 체력도 없고 비리비리하고 말도 잘 못알아듣고 해서 의욕없는놈 모자란놈 으로 찍힌건아닐까 걱정도되고 어떻게해야 이 이미지를 벗길수있을까 고민됩니다. 첫단추를 잘못꿰맨 수준이 아니라 아예 망가뜨려버린거 같습니다.. 충고나 해결책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면회외박이라 내일 7시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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