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개봉이 이제 5일도 안남았다.
예매율을 순수로 따지면 사실상 1위다. 인터스텔라가 개봉 당일 전날이 20만명이 예매를 미리 했는데 아직 4일이나 남았음에도 20만명이 오펜하이머를 예매를 미리 했다. 오펜하이머 에상 관객수가 얼마나 볼지, 그러면 한국 영화는 얼마나 나가 떨어질지 불안해진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놀란 감독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반증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월드 투어를 안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미임파7의 톰크루즈나 바비의 마고로비 처럼 전세계를 돌면서 홍보 활동을 안한다. 그냥 프리미어 시시회 미국,영국에서 하는 수준정도? 그마저도 올해는 지금 작가,배우 파업 때문에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알다 시피 바비는 1조원대 잿팟을 터트렸다. 한국까지 와서 마고로비가 홍보했지만 한국은 비행기 값도 안나올 판이지만 북미,유럽은 이야기가 다르다. 여성 감독인 그레타 그웩은 데뷔작을 필모로 작은 아씨들의 작품성 그리고 이번 바비로 대중성까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감독이 되었고, 마고로비도 아마 애 낳기 전까지 최고 몸값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오펜하이머 성적도 대박이 났다. 일단 오펜하이머는 기본적으로 전세계에서 r등급을 받았다. 우리로 치면 19금 영화라는 소리다. 당연히 청소년들이 볼수가 없으니 수익성이 일반 상업영화에 떨어지는게 당연지사이나 그말이 무색하게 5천억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r등급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19금 영화가 5천억원을 넘게 벌었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심지어 러닝 타임이 3시간짜리 마블도 아닌 물리학자의 전기일대 영화로써 말이다.
미국은 바비 +오펜하이머 를 합쳐 바벤 하이머라는 밈까지 등장하며, 미국 엔터산업계의 카드 사용량이 전분기 대비 13프로 가량 올랐다고 공식 밝혔다. 그야 말로 미국 경제를 일으켰다. 동시에 침체된 미국 영화 시장이 살아남으로써 한국에도 적잖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 물론, 작가,배우 파업이 변수이긴 하지만...
이제 한국에 상륙한다. 오늘 시사회가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성공하기 힘들꺼란 평이 많다. 인터스텔라처럼 물리학 지식 없이는 보기 힘들꺼라는 말도 많다. 글쎄... 2차 세계 대전의 피해국인 우리가 원폭으로 인해 광복을 맞이한 아이러니하나 상황을 우리 부모 새대들은 자녀들과 함께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 장면에 섹1스 장면이나 누1드신이 있더라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