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9 여자는 34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메이저 4대은행본사 다니고 얼굴 이쁘장한데 몸매 많이 좋음.
외모성격 다 괜찮고 직업도 좋고 집안도 오빠 대기업에 부모 노후준비는 다 된거같아서 결혼상대로는 괜찮음

얘가 입사동기중에 옆부서 근무하는 남자가 하나있는데 둘이 친함. 여친말로는 친하긴한데 둘다 각자 부서에서 점심먹기 싫을때 서로 당일에 불러서 밥 30분 컷하고 커피사들고 헤어지는 그런 막 지내는 사이라고 함. 둘이 카톡한거봐도 초성으로만 대화하고 딱봐도 서로 집착같은게 없어서 그런갑다하고 냅뒀는데 가만보니까 빡치는 포인트가 점점 늘어남

1. 여친이 작년말에 승진누락됐을때 술을 개꽐라될때까지 먹고 그날 아홉시부턴가 연락안된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랑 둘이 마신것.

2. 여친이 지 친한언니들이랑 동남아 휴양지 갔다왔엇는데 그때 찍은사진이나 동영상 **한테 보여준거 어쩌다 알게됨. 문제는 당연히 비키니 입고 찍은 사진도 많음. 나도 여친셀카봤을때 비키니 팬티가 너무작아서 놀래고 꼴렸는데 그걸 그새끼랑 같이 본것

3. 내차 새로살거 같이 고르고 있는데 자꾸 특정차량이 실내도 넓고 엄청좋다고 그거사라고 이야기함. 예상했다시피 그새끼차가 그 모델임. 퇴근길에 한번타보고 여친회식끝났을때 퇴근하던그새끼만나서 한번 타봤다고함. 더 타고다녔는지는 모름

4. 여친카톡으로 그새끼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잘생김. 더 개빡치는 부분은 잘생겼네 하니까 뭐가잘생겼냐고 몸만 좋다고함. 어케 알았냐니깐 그냥 평소에도 티 나는데 본인은 그런몸보다 슬림한게 좋다고 함

질문1. 둘이 떡쳤다?
질문2. 결혼식장 취소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