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먹었다

치킨에 막걸리와 소주 먹고 자고 싶진 않은데 잠이 와서 잠시만 누워 있어야지 한게 오후 8시 30분이였는데 잠들어버림

새벽 6시에 깼는데 입안이 찝찝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 양치부터 함 자기전에 양치 안 했었음

지난 몇 년 동안 숙취가 없었는데 숙취를 좀 느낌

30분 컴터 하다가 다시 1시간 30분 잤음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 회사에서 30분 차 타고 가서 울산 언양의 추어본가라는 맛집에 갔다

어디에 맛집이라 올라온 걸 본건 아니지만 손님 개많고 ㅈㄴ 맛있음

9000원짜리 추어탕 2개 시켰는데(일행이 1명 있었다)

추어탕 밥 미꾸라지튀김4개 와사비간장 오이무침 파래기 깍두기 김치 갈은 마늘(탕에 넣어 먹을 사람 먹으라고) 갈은 고추 계피가 나온다

ㅈㄴ 구수하고 오이무침도 양념이 천상의 맛이고 튀김 개맛있음 

서빙하는 여자애도 이쁨

회사에서 엑셀 노가다 몇 시간 했는데 ses 1집 2집 3집을 다 들으며 했음

이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양치 하고 점심 먹고 1시간 이내에 양치 하고 이런건 습관이 되었음

오늘 담배 필 때 와고를 안 봐서인지 평소 보다 회사에서 담배를 2개 덜 피움

출근 할 때 14개피를 챙기는데 보통 안 남는데 오늘 2개 남김

잠을 많이 자서인지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는데 컨디션이 좋았음 30분 밖에 못한게 아쉬웠음

낮에 1시간 걸었고 30분을 더 해야 1시간 30분이 되는데 이런 운동 시간을 5일 정도 유지해야 2시간으로 올릴 수 있음

횡문근융해증을 방지하려고 하는거임

헬스장에서 집 갈 때 오랜만에 아파트 계단 13층을 한 번에 다 올랐음

프로토 좀 해보려 했는데 유로파와 유로컨퍼런스 경기들이 있는데 서로 다른 나라의 팀들이 붙는걸 잘 분석할 수 있을까

분석의 가치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음

난 오늘 배트맨 들어가면 주말 경기 나와있을줄 알았는데 내일 나오겠지 아마

옛날엔 목요일 낮에 주말 경기가 올라왔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남

내일은 상수도 누수 설계를 해야 한다

이거 원래 설계만 담당하는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 사람 돈 더 많이 주는(우리들 추측) 회사로 후임자 구할새도 없이 가버리고

내가 하게 된건데 잘 모르는 일인데 아무튼 어찌어찌 해오고 있다 몇달째

좀 스트레스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