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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질럿 입구 돌파 (대 테란용)

  • Date : 2002-05-22
출 처
HighCa[YG]
편 집
HighCa[YG]
분 류
프로토스
난이도
높음
  • 0
  • 0

캐논러쉬

이 글은 필자가 집필한 책인 "스타크래프트 배틀넷 1.08"에 수록되어 있는 전략글을 개선하여 올린 것이다.

유명한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gzprotoss.com 이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많은 프로토스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엽기적인 플레이어인 GZ)(Protoss 를 비롯해 필자도 간간히 사용하는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용 전략이다.

빌드오더

7프로브 - 파일런 짓고 바로 정찰
9 프로브 - 게이트웨어 건설
일꾼 2정도 추가 생산하면서 미네랄 150되면 포지 건설
게이트웨이 완성되자마자 질럿 1기 생산
질럿 생산이 80%정도 이루어졌을 때 정찰간 프로브로 상대 입구 앞에 파일런 건설
질럿 꾸준히 보충하면서 완성된 파일런을 이용해 테란 앞에 캐논 1~2 건설

이 체제의 특징은 먼저 초반에 테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위치에서 이 캐논 러쉬는 가능하며, 무한맵 팀플레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몰래 캐논 러쉬를 하는 것이 아닌 상대 테란 입구에서 당당하게 캐논 러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테란은 프로토스를 상대할때 머린을 거의 뽑지 않으면서 테크트리를 빠르게 올리는 메카닉 테란 방식을 취한다. 그런데 갑자기 프로토스의 프로브가 입구 언덕 아래쪽에 파일런을 지으면 낌새가 이상한 테란은 SCV를 다수 동원하거나 그때부터 머린을 생산하는등의 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파일런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테란은 프로토스의 파일런을 파괴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게이트웨이를 지었기 때문에 질럿이 보충되는데다가 1배럭 체제인데다 마린을 미리 생산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일런이 완성되고 질럿이 와서 테란이 다시 본진쪽으로 후퇴한다면 캐논을 테란의 언덕쪽에 되도록 가깝게 짓는다. 동시에 프로토스의 질럿으로는 테란의 입구 서플라이 디팟을 강제로 공격한다. 입구 건너편 머린에 의해 실드가 다 닳은 질럿은 뒤로 빼는 컨트롤을 해주고 다른 질럿을 맞게하며 입구를 계속 공격한다. 캐논이 완성되면 질럿으로는 언덕위 시야를 확보해 주면 캐논이 입구를 수리하는 일꾼이나 머린을 공격할 수 있게 될 것이다.(캐논의 위치에 따라 물론 다르다) 입구 수리가 어려워진 테란은 입구 서플라이 디팟이 위험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서플라이 디팟이 파괴될 수도 있다. 서플이 파괴되었다면 그동안 생산된 질럿으로 본진에 난입하여 일꾼 피해를 많이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입구를 뚫지 못한다 해도 계속해서 서플라이 디팟 수리를 해야 하는 테란의 입장에서는 은근히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원소모가 알게 모르게 심할 것이다. 만약 입구를 뚫지 못할것 같으면 질럿을 무리하게 교전시키지 말고 가급적 살려야 할 것이다.

때문에 미리 남는 자원을 가지고 가스를 체취하면서 테크트리를 올렸다면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다크 템플러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다. 테란의 심리상 앞마당의 캐논을 부수는걸 먼저 택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즈모드 개발을 먼저 하게 된다. 그리고 캐논, 질럿에 의해 타격을 꽤 받았다는 점 때문에 미네랄이 그리 넉넉하지가 않아 다크 템플러에 대한 대비가 늦을 수도 있다. 터렛등에 의해 본진 진입이 실패된다 해도 다크 템플러를 적절히 이용해 테란의 진출을 견제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캐논 + 질럿 입구 돌파 체제는 컨트롤이 많이 필요해서 은근히 미네랄이 많이 남는 전략이다. 따라서 확장을 빨리 하기도 유리한데 테크트리는 느린편이기 때문에 언덕 방어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시작 지점같은 언덕이 없는 곳에 확장을 하는 것이 좋다.

전략 포인트

- 컨트롤이 생각보다 많아 자원이 많이 쌓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효과적인 자원 소모가 요구됨

- 상대 기지 앞에 파일런을 너무 빨리 지을 경우 질럿이 도착하기 전에 파일런이 SCV나 머린에 의해 파괴될 수 있고 너무 늦게 지으면 피해를 줄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짧아지므로 파일런 짓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 2배럭 체제등의 테란이나 초반부터 마린을 꾸준히 뽑는 스타일의 테란에겐 잘 안 통하니 주의.

- 상대가 캐논을 탱크등으로 막아내기 시작하는 타이밍 부터는 순전히 플레이어의 경기 운영 역량에 달렸다.

- 이 전략은 상대를 초반에 완전히 제압하자는 의도가 아닌 초반에 테란에게 타격을 주고 이끌어 나간다에 촛점을 두고 있으므로 너무 초반에만 집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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