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와이고수
채팅 0
게임 0
유물
오픈메뉴얼 | 추천 전략전술 | 리플레이 | 엽기실험실 | 스타2 클랜정보 | 스타2 리플레이 | 스타2 엽기실험실 | (구)전략전술 게시판

[Etc] 올드게이머, 비록부진하지만 1년에 1~2명쯤은 불꽃을 태웠다. 주소복사

  • Minerals : 0 / Level : 거지
2010-04-29 23:10
1
0


흠..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이유는 요즘 전상욱이 잘나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비록 이제동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었고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ㅎ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면 올드게이머가 부진하다는 소리를 많이듣지만 매년마다 1~2명쯤은
빛을 바랬습니다. 비록 한시즌에만 빛을 바랬지만 그래도 올드팬에게는 환호였습니다.

2005년에는 올드들이 많았죠. 2006년으로 거슬러가봅시다.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올드들의 열풍이었습니다.
당시 16강체제에서 24강 체제로 바뀐후라 더욱더 볼 재미가 풍성해졌죠.

당시 스타리그에 진출했던 선수의 이름도 화려합니다.
우승자 최연성 , 준우승자 박성준 ,임요환,강민,홍진호,조용호,전상욱.한동욱 등등

한동안 보지못했던 게이머들이 많이올라왔죠. 특히나 질레트 스타리그 이후 2년만에 올라온
강민은 기대를 하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홍진호 역시 SO1스타리그 이후에 한시즌 쉬고 올라왔기때문에 기대를 많이되는 상황이었죠. 유난히 시즌1에서 돋보인건 강민과 홍진호기 때문에
그 위주로 가보겠습니다.

이때 OSL은 홍진호 MSL은 강민 이었다고 말할수 있겠죠?


홍진호는 같은 팀 이병민을 폭풍같이 몰아치며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장식합니다. 무패로 8강까지 진출합니다 .

홍진호는 여기서 의외의 난적을 만나게됩니다. 바로 임요환을 꺾고올라온 최가람. 최가람은 당시 시즌1의 다크호스였습니다. 최가람이 8강까지 올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었죠. 하지만 홍진호는 달랐습니다. 아니, 달라졌습니다. 1세트를 뒤지고있던상황에서 2,3세트를 연달아잡고 EVER2004 이후에 약 2년만에 4강진출에 성공합니다. 조용호와 함께 4강에 진출하면서 KTF는 경사가 났습니다.

그리고 4강전. 상대는 온갖 난항을 뚫고 올라온 한동욱. 이 당시 한동욱은 저그를 거의 삼켜먹을정도의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이 당시 한동욱의 바이오닉 컨트롤은 거의 사기였죠. 이 당시 한동욱과 동등하게 싸운 저그는 거의 없었습니다. 단, 이사람은 달랐죠. 바로 폭풍저그 홍진호!!

2년만에 4강진출 답게 홍진호의 준비성은 철저했습니다. 1세트를 잡고 기세를잡은 홍진호는 편하게 게임을 임했지만 2,3세트를 추격당하며 암울한상황에서 4세트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5경기에서는
아쉽게 한동욱의 바이오닉 컨트롤앞에 무릎을꿇고 결승진출을 좌절해야 했습니다.
당시 한동욱의 바이오닉 컨트롤을 생각했을때 5전제를 두고 보면 5세트까지 저그는 드물었죠.

조용호 또한 프로리그에서 한동욱을 잡았지만 5전제를 했을때 3:1로 패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홍진호는 3,4위전에서 변은종을 3:0으로 완파하며 3위에 머뭅니다. 비록 결승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홍진호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이후 시즌2에서 24강 광속탈락후
이런저런 모습을 보이다가 2008년 공군에 입대했고 올해 12월 홍진호는 제대를 합니다 .

너무 홍진호만 띄어주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많은데 자 이제 강민쪽으로 넘어가보죠..

프링글스 MSL에서는 강민의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과언이아니죠..
16강에서 맵도 테란에서 웃어주는 러쉬아워3 에다가 상대는 천적인 최연성을 상대로
멋진 승부를 보여주면서 승자전에 진출 , 그리고 상대 송병구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같은팀 조용호를 만납니다. 조용호를 이기고 8강 승자전에 진출하며
한승엽을 상대로 멋진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 NHN한게임배 스타리그 이후에 역시 약3년만에 4강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라이벌인 박용욱과의 대결에서 3:0으로 완파 3년만에 결승에 진출합니다.

이 시대는 본좌 마재윤의 시대였죠? 본좌 마재윤과 동등하게 싸웠던 테란이 전상욱 저그가 조용호 였다면 토스는 강민이었습니다. 물론 마재윤과의 상대전적에서 뒤쳐지는건 사실이지만 가장 마재윤을 긴장하게 만든 토스가 강민이었습니다. 온게임넷 쪽에서는 홍진호가 4강 비록 준우승이지만 결승진출한 조용호, 그리고 MSL은 강민 KTF는 경사를 맞았죠?

1세트. 전진게이트를 시도한 강민은 공격을 가지만 마재윤의 완벽한운영에 완파를 당합니다.
첫 기선제압에서 당한 강민은 2세트 한방을 노린 타이밍러쉬가 정확하게 먹혀들면서
마재윤을 당황시키며 1:1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2,3세트 연달아 이어지는 마재윤의 공격에
힘도 못쓰며 1:3 으로 패배 생애 2번째 준우승을 겪었다.

하지만 강민은 다시한번 불꽃을 태웠다. 올드의 자존심을 보여주며 프링글스 MSL시즌2 4강. 다시한번 마재윤을 만났다. 1세트 신백두대간. 강민의 팬들이자 올드팬이라면 잊지못할 경기다 .
모든 맵에 자원을 모두 먹은상태에서 엘리전! 서로 건물이 없던상태에서 강민이 7시쪽 구석에 센스 파일런을 워프시키며 마재윤을 엘리시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3세트 연달아 내주며 1:3으로 또 패배하고만다 .

그 이후 곰티비MSL 시즌1에서 4강에 3회연속으로 오르지만 당시 '혁명가' 김택용에게 3:0 셧아웃 당하며 이제 강민의 불꽃은 점점 사그러져 들어갔다 .

비록 2006년에 대표하는 올드게이머들이 많았고 조용호 와 한동욱 등 더많은 선수들의 내용도 적어보려했지만 글이 일정수가 넘어갈것같고 너무 길면 재미없어서 이렇게 라도 써봤는데 그래도 기네요;

공군에 있는 홍진호. 지금 비록 부진하고 한번씩나와 가끔씩 이기지만 홍진호는 영원한 e스포츠의 아이콘이고 , 강민 역시 최근 스타리그 예선 복귀선언후에 '강민의 올드보이' 라는 방송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에 이 두 선수의 미래는 밝다고 점친다!

2006년 이었고 2007년에는 좀 더깔끔하게 올려보겠음 ㅠㅠㅠ 내가봐도 좀...



  • 댓글이 개 달렸습니다.
1
0
  • 하위그룹 이게마지막(프로리그) (1)
  • 오늘결과는반영안됨 아침에쓴거라바뀌지않는에이스 하향된전력 무너진 무적함대에이스:송병구23승15패top5송병구,허영무,이성은,차명환,유준희top5성적:68승7...
  • 분류 : Etc
  • 작성자 : 여신김태희
  • 등록일 : 2010-04-26
0
2
  • 프로리그 전력분석(중위그룹) (8)
  • 에이스의 부진, 침체, 몰락, 그리고 택신의부활 SKT1최고엔트리:김택용,도재욱,정명훈,박재혁(어윤수),정명훈총성적77승62패에이스제외50승43패김택용21승13...
  • 분류 : Etc
  • 작성자 : 여신김태희
  • 등록일 : 2010-04-25
0
  • 프로리그 팀별 전력분석(1~4위팀먼저) (6)
  • TOP5선수들로 구성해봄-엔트리최고구성형태로원맨팀의 극한형태 KT롤스터역대최강포스의 다승왕후보?(확실시) 이영호가 이끄는 최강의팀최고엔트리구성(1~5)-...
  • 분류 : Etc
  • 작성자 : 여신김태희
  • 등록일 : 2010-04-24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