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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맷집왕인가? 바퀴 vs 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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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YGOSU4Minerals : 9,999,999 / Level : 빌
실험참여 kkong,gunzzi,HighCa
제출시각 2010-03-13 23:11:46

4.0

실험 유닛/건물

친애하는 신사, 숙녀, 엄친아, 지질학자 등등...
반갑다. 부지런한 모두의 친구 엽기실험실이다.


이번 실험은 지난번에 이어 사기 유닛이라는 지탄을 받고 있는 바퀴 2탄이 되겠다.
바퀴에 맞설 상대는 프로토스의 체력을 책임지는 아이어 성기사 뿌뿌뿡...이 아니고 광전사다.
사실 뮤탈 vs 불사조를 할라고 그랬는데, 실험 도중 갑자기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대결을 하지 못했다. 그런 의미로 실험에 앞서 가공할 자비로움을 갖추신 KT님아들에게 가운데 손가락 한 번 들어주는 예의를 먼저 표하도록 하겠다.


일단 바퀴가 현재 엄청난 강력함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공격력 때문이 아니다. 75/25라는 가격이 무색한 145의 체력과, 초반 유닛이라곤 상상할 수 없는 2라는 똥장갑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유닛을 살펴봐도 기본 아머가 2이상인 유닛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실로 대단한 장갑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광전사 또한 전작에서 똥맷집 유닛의 대명사로 그 악명을 떨친 바 있다. 이놈은 아예 기본 유닛인 주제에 60의 실드와 100의 체력을 갖춘(최근 패치로 실드가 10 줄었다), 만만치 않은 갑빠를 지닌 유닛이다. 둘 다 공격력보다는 그 특유의 맷집으로 먹고 사는 유닛이란 공통점이 있는 만큼 기대되는 대결이라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바퀴는 질럿의 카운터 유닛으로, 수많은 게임에서 질럿을 대려잡고 계신 분이라 질럿이 과연 바퀴를 상대로 어느 정도 싸워줄 것인지 의문이 든다.


서론이 길었다. 이제 대결을 시작해보자.
먼저 1:1 맞짱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운명의 대결. 여담이지만 바퀴 참 못생겼다...


질럿이 군바리 되기 전에 봉산탈춤 좀 춘 듯.


피 37을 남기고 질럿 승리. 카운터 유닛이라 알려진 바퀴지만 놀랍게도 1:1 대결에서는 질럿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는 바퀴가 비록 훌륭한 똥맷집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특유의 느린 연사속도 때문에 화력에서 질럿에 압도당한 탓.

하지만 바퀴도 사거리가 매우 짧긴 하지만 엄연한 원거리 유닛이다. 단체 싸움에선 사거리 있는 놈이 깡패라는 불변의 법칙은 항상 전장을 지배해 왔다. 1:1에선 질럿이 압도했지만 12vs12의 대결에선 어떻게 될 것인지?

벤치 클리어링의 포스로 뛰쳐나오는 두 유닛.


역시 미세하나마 사거리가 있는 유닛이라 선빵을 때리고 시작한다.


근접 유닛의 비애. 화력을 다 낼라면 무조건 둘러싸야 한다는 슬픔이 느껴진다.


드디어 둘러싸기 완료. 이미 질럿이 피해를 좀 입은 상황이지만, 나름 선전하고 있다.


아직까진 비교적 잘 싸우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


그러나 어느 순간 갑자기 질럿이 녹기 시작하더니...


6마리가 살아남은 바퀴 승리. 6마리 모두 빨피였던 걸로 미루어 보아 질럿의 화력이 분산된 게 가장 큰 패인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어쩌겠나... 근거리 유닛의 운명이 다 그런 거지.

일단 이 대결만으로 본다면 광전사는 어느 정도 바퀴와 대적할 수 있긴 하지만, 실전에서는 바퀴의 무빙샷 때문에 붙기가 힘들다. 게다가 바퀴의 잠복이나 이속 업그레이드가 보통 질럿의 발업보다 빨리 되는 데다, 질럿보다 25 저렴한 미네랄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바퀴를 만나면 질럿이 매우 쉽게 제압당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결국 바퀴 잘을라면 질럿 말고 추적자나 불멸자 쓰라는 결론 되겠다.



IP : 220.118.Y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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