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의 특성

스타크래프트2에 서도 기본적인 설정들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기본체력이 5 증가, 추가로 체력이 10 상승되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가 생겼다.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사라진 대신 기본 사정거리가 5이다. 그리고 반응로를 지으면 병영에서 한번에 두 명씩 생산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의료선 테크가 늦어서 빌빌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으로 가면 테란이 밤까마귀 등에 가스를 모조리 투자하고 주로 보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군수공장 유닛을 추가한다고 해도 여전히 주력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지게로봇의 존재 때문에 광물이 남아 돌기 때문에 반응로를 붙인 병영에서 해병이 쏟아져 나온다. 마치 스1의 저글링을 보는 수준. 물론 저글링은 더 많이 쏟아져 나온다(…).

전투 자극제도 여전히 강력하고 방패업 덕분에 맷집도 강해져서 후반에도 해병을 충분히 주력으로 쓸 수 있다. 의료선까지 붙이면 금상첨화. 뮤탈리스크, 공허 포격기, 심지어 우주모함 따위도 잘 잡아서 대공화력으로도 흠잡을 데 없다. 극후반에 가서 병영을 10개 정도 짓고 마구마구 뽑아대면 상대 종족은 골치가 아파진다. 풀업 해병 개떼에게 강한 유닛이라고는 거신, 고위 기사, 공성 전차, 무리 군주, 울트라리스크 뿐이라...

스토리 모드에서 고를 수 있는 고유 업그레이드는 전투 자극제와 전투 방패이다. 멀티플레이와 달리, 일단 레이너가 한번 구매해 놓으면 차후 미션에서 따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이 기본적으로 달고 나온다. 사실 매우 어려움 모드만 아니면 해병+의무관 조합은 거의 모든 미션에서 통하는 진리의 조합이다.

설명 출처 : ANGEL HA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