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기대 많았는데.. 기대를 확 뛰어넘네요.
개인적으로 맥쿼리 감독이 전담하기 시작한 시리즈 5편 <로그네이션>부터 전통적인 스파이 영화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한 게 좋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정말로 고전적인 20세기 스파이 영화 분위기를 한껏 되살렸습니다. 이국적인 로케이션과 숨막히는 서스펜스, CG 눈속임은 거의 배제한 숨막히는 리얼 액션의 조화가 일품으로 최근의 007 영화에서도 사라진 품격을 갖췄네요. 점점 진화하는 무서운 시리즈가 됐습니다.
2부작 구성의 1부인데, 절단신공처럼 끝내지 않고 일단락은 해줘서 관객이 당황해 하지 않고 기분 좋게 보고 나올 거예요. 2부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가 될 테지만...
쿠키는 없습니다. 화장실 급한 분들 참고하세요.^^